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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블루라이트(Blue light)와 수면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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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택신문 │ 기사작성 2019-9-9 │ 조회29회 │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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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라이트(Blue light)와 수면 장애

국제대학교 안경광학과 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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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학교 강현구(이학박사)
약력
현: 국제대학교 안경광학과 교수
현: 국제대학교 교육혁신지원센터 센터장
현: 한국안광학회 편집위원

우리는 삶의 1/3을 잠을 자는데 소비한다. 적절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단기적으로는 피부트러블, 집중력 저하, 감정 기복, 면역기능 저하를 일으킬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비만을 유발하거나 알츠하이머, 심혈관 질환 등을 유발케 할 수 있다. 또, 조기사망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당뇨병 등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도 높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2018년 7월 한국갤럽이 전국 성인 1천여명을 대상으로 수면 실태를 조사한 결과 한국인의 평균 수면시간은 6시간 24분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응답자 중 ‘잠을 잘 못 잔다’고 답한 비율은 34%에 달했다. 또한 우리나라 성인의 96%가 권장 수면 시간을 채우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 사회에서는 잠에 들거나 숙면하기 어려운 수면장애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으나 적절한 치료를 받는 사람은 드물다. 오늘은 현대인에게 수면 장애를 일으키는 요소 중 하나인 인공조명과 수면의 관계를 알아보고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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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라이트와 LED
블루라이트는 가시광선영역 중에 자외선 (Ultra violet, UV) 영역과 가까운 약 380~500 nm의 짧고, 강한 에너지를 가지는 파장대를 말한다. 이러한 강한 에너지를 내는 청색 발광다이오드(Blue LED)는 기존 형광등에 비해 밝기는 약 4배, 사용기간이 약 10배에 이르는 고효율, 저비용의 특징 덕분에 조명, 자동차 백라이트, 디스플레이, 의학 분야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이 공로를 인정받아 Blue LED개발에 공헌한 과학자 3명은 2014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스마트 폰이나 컴퓨터, 텔레비전을 장시간 볼 경우 블루라이트에 오래 노출돼 눈의 피로가 가중되며, 이로인해 안구건조증을 유발하고 심한 경우 망막이나 수정체에 손상을 가져올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블루라이트가 시력 손상에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 지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아 블루라이트의 유해성이 과장됐다는 의견도 있다.

생체리듬과 불면증
일주기리듬(Circadian rhythm)은 개인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평균 약 24시간 15분 정도로 알려져있다. 1981년 하버드 메디컬 스쿨연구에 의하면 생체리듬은 일광(Day light)에 의해서 조절되는 것으로 발표되었으며, 외부와 차단된 환경에서 실내의 등을 켜고 끔으로 생체리듬이 조절된다는 후속 연구를 통해 인공적인 빛에 의해서도 생체리듬이 바뀔 수 있음이 증명됐다. 이러한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뇌의 부분은 시상하부의 시교차 상핵이며 이는 눈의 망막에 있는 광수용단백질인 멜라놉신(Melanopsin, Opsin 4)에 의해 빛 자극이 전달된다. 또한 파란색 (459~485 nm) 파장은 멜라토닌 분비를 가장 강하게 억제하고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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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수면을 위한 조건
따라서 인공 조명에 의해 수면의 질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려면 ‘밤에는 블루라이트로부터 멀어지기’를 기억해야하며, 다음의 4가지를 지키면 도움이 될 것이다.
1. 저녁에는 붉은 빛의 전구를 사용.
   붉은 파장은 생체리듬을 변화시키고 멜라토닌을 억제하는 영향이 가장 적음
2. 잠들기 약 두 시간 전에는 가급적 밝은 스크린을 보지 않고, 수면 시 외부의 빛을 차단할 것.
3. 야간에 업무를 하거나 전자 디스플레이를 많이 사용한다면, 청광 차단 안경 착용을 고려하거나 화면의 밝기를 최대한으로 낮출것.
4. 낮 시간에는 밝은 빛을 많이 쬘 것.
   낮 시간 동안 업무능력 향상 및 기분전환, 밤에는 숙면에 도움.


블루라이트는 무조건 나쁘다?
하지만 파란색 파장의 빛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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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에서 보다시피 낮시간 동안에는 햇빛과 인공조명에 노출되는 것이 도움이 되지만, 저녁이나 밤시간 동안에는 최대한 노출을 피해야 한다.

현대인이 인공조명에 노출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이를 적절히 이용한다면 우리의 생체리듬을 적절히 유지해 일상생활 및 수면패턴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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