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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 평택시 평생학습센터의 역할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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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택신문 │ 기사작성 2020-2-3 │ 조회231회 │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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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평생학습센터의 역할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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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용 논설실장

17세기 중세 유럽에서는 교회를 중심으로 성경읽기 교육이 평생학습의 초기 형태로 이루어졌다. 당시에는 시민들에 대한 문맹 퇴치가 주요 목표였다. 유엔은 유네스코 설립을 통해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사회의 혼란과 변혁을 국가와 국가, 국가와 국민의 연결 고리로 교육의 목표를 설정하여 교육을 통해 해결하려 하였다. 이후 1960년대 중반 성인에 대한 평생교육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교육이 학교교육에 그쳐서는 안 되고, 평생에 걸쳐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이를 위해 학교교육과 사회교육은 서로 협력하고 보완돼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 되기도 했다.

1970년대 대한민국의 산업이 급격히 발전될 즈음 전후 베이비붐 세대의 공교육 수혜가 원활하지 못 한 시기에 방송통신 교육과 산업체 교육, 검정고시 교육을 통해 학교교육 수요가 보완됐다. 1980년 세계최초로 대한민국은 ‘국가는 평생교육을 진흥해야 한다’라고 헌법으로 보장하기에 이른다. 이후 급격한 산업화와 사회적 변화, 직업의 변화와 생활양식의 변화, 인간의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노령 인구의 문제, 산업의 고도화가 될수록 시민의 비인간화 경향이 심화되고, 기대에 못 미치는 여가나 문화생활, 이로 삶의 가치관 정립이 필요해졌다. 사회 구성원간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평생교육의 필요성이 부각되었고, 학교 공교육의 경직성과 폐쇄성, 지나친 경쟁의 사회적 부작용, 지식교육 중점의 인간성 왜곡, 주입식 교수 학습법에 의한 학습자의 부적응을 해결해야 했다. 이를 위해 정형화된 교육에서 탈피해 적정한 시기에 이루어지는 직업의 재교육을 통해 배우고 즐기며 돈도 벌 수 있는 교육환경의 제공이 필요하게 됐다.

평택시의 경우 전통 농업 도시에서 첨단 산업이 발전하고 있는 도농 복합 산업도시로 변모함에 따라, 농업에 종사하는 시민이 재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에 취업하는 경우와 산업에 종사하던 시민이 은퇴 후 평생교육을 통해 문화 예술·농업 분야에 제2 창업을 하는 경우, 그리고 융복합 산업으로 인해 신기술을 습득하는 경우도 생겨났다. 평택시의 평생교육은 평생 교육 센터에서 마련한 신기술 교육과 여가 활용 교육, 문화 예술 교육, 은퇴자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농업 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농업에 관련된 집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평생교육을 주도해 나가고 있는 평택시 평생학습센터(이인자 센터장)에서는 평생교육의 효과를 향상시키고, 평생 학습이 일회성의 교육에 그치지 않고 궁극적으로 시민들이 느끼는 행복의 질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사업과 경기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사업을 통해 제도적 뒷받침을 하고 있다.

학습 동아리란 평생학습에 일정 인원의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학습을 주된 목적으로 평등한 관계를 형성하고, 정기적인 대화와 다양한 실천활동을 통해 시민개인과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지역 평생 학습 공동체를 추구한다. 아직은 걸음마 단계인 평택의 대다수 평생 학습 동아리가 평생학습센터의 지원을 통해 비전을 제시하고, 주도적으로 학습계획을 세우고, 학습을 통해 얻어진 교육의 성과를 실천적 활동과 독립된 운영 시스템을 통해 진화 한다면 학습형 일자리 창출과 제2의 창업을 유도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선진국으로 진입할수록 대한민국국민, 평택시민은 선진국 시민이기에 겪어야 할 많은 어려움에 봉착해있다. 지나친 경쟁사회에 내몰려 계층 간 갈등이 심화되고 성 평등의 문제, 노인과 청년들의 세대 간 갈등, 지나친 개인주의에 의한 고독감 등으로 더 이상 인간의 행복을 체감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이러한 사회적 난제를 개선하고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방법으로, 평생학습과 학습 동아리활동을 통해 시민과 시민 간 시민과 시민사회간의 관계망을 회복하고 시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평택시의 다양하고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시민 중심 새로운 평택’의 행정이 펼쳐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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