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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접접촉자와 동선 겹친 시의원 , 감염가능성 알고도 ‘무개념 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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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택신문 │ 기사작성 2020-9-14 │ 조회51회 │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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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접접촉자와 동선 겹친 시의원

감염가능성 알고도 ‘무개념 활보’
힘겨운 방역노력 무력화하는 행위
“상식이하의 행동, 지탄 받아 마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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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이종한 의원이 회기(217회 임시회) 중 장례식장을 방문해 코로나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지인을 만난 사실이 있었음에도 의회 상임위에 출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를 두고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모임, 집합 등을 자제하라는 정부, 지자체의 권고와 방역노력을 무력화시키는 ‘무책임한 공인’이라는 지탄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위원장은 친구 어머니의 부고 소식을 듣고 회기 중인 지난 2일 저녁 10시께 A장례식장을 방문한 사실이 있음을 인정했다. 그리고 다음날 평소와 다름없이 회기에 참석해 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문제는 이 위원장이 방문한 장례식장의 상주3명이 모두 코로나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확인돼 선별진료를 받았다는 사실이다. 이 위원장은 지난 4일 본인의 지인으로부터 상주들이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사를 받았다는 사실을 접했으나, 상주들의 검사결과가 통보 될 때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일 밀접접촉자들과 접촉이 있은 후 밀접접촉자들의 검사결과가 나오는 5일까지 3일간이나 의회는 물론 지역 곳곳을 활보하고 다닌 셈이다. 다행히 선별진료를 받은 상주들은 5일 음성판정을 받았다. 밀접접촉자의 검사결과에 따라 자칫 추가확진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지만, 이 위원장은 감염우려를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조심성 없게 행동한 것이다.

이 사실을 전해들은 한 시민은 “(이종한 의원은) 상주들이 선별진료를 받게 된 사실을 알았을 때 즉시 본인이 자진해서 코로나 선별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것이 마땅한 일 아닌가”라며 “상주들이 음성판정을 받았기에 망정이지 반대의 결과가 나왔다면 자칫 시의회는 물론 평택시의 업무까지 마비시킬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시민은 “장례식장을 방문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 해도,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을 인지 한 후에 보인 분별없는 행동은 시민의 대표로서 시민에게 귀감을 보여야 할 시의원의 행위로는 낙점수준이며 지탄받아 마땅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이종한 의원은 “상가집에 다녀온 것이 이렇게까지 문제될 일은 아니지 않냐”면서도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자 “자가 격리 차원에서 남은 회기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해명했다.

강주형 기자 iou86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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