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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위면 진위고교 공공시설물 불법사용 ‘짬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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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택신문 │ 기사작성 2020-11-6 │ 조회949회 │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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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위면 진위고교 공공시설물 불법사용 짬짜미

 

"후원금 명목의 강습료 연간 수억원 달할 것"

 

진위면 하수처리장내 축구장 영리 목적 사용은 불법

 

우선사용권 얻기 위해 학생들 진위면 주소로 위장전입

두 기관, 장기사용계약 한 뒤 새삼 협조공문 오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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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위면이 하수처리장내 축구장을 진위고교 소속 사설 J축구클럽에 장기임대 하는 특혜를 주고 J축구클럽은 후원금 명목으로 학생 1인당 약 70만원의 강습료를 받아 연간 수 억원의 수익을 올리려 하고 있어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공유재산인 공공체육시설을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의 돈 벌이 수단으로 독점 활용되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몇 년 전에도 일부 유소년 축구팀들이 시 소유의 공공시설물을 이용해 수십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겨와 시 관계자들이 사법기관에 고발하고, ‘공공질서와 미풍양속을 해할 우려가 있거나 공공체육시설에서 영리행위 및 임의로 사설강습을 행한 경우는 사용을 제한한다는 조례까지 바꾸어 불법행위 근절에 앞장서 왔다.

 

그러나 최근 진위면과 진위고교가 또 다시 공공체육시설에서 사설강습 등 불법사용을 적극 가담하거나 방조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진위고교 재학생 33명과 예비입학생 24명으로부터 걷어 들이는 돈은 월 4,000여만원에 달한다. 축구장 사용에 관해 J축구클럽이 공공시설물에서 영리행위를 하고 있다는 민원이 발생하자 면장과 학교장은 2020101일부터 20211231일까지 장기사용계약을 맺어 놓고도 진위면과 진위고등학교가 공식 절차를 밟아 대관행위 진행에 관한 형식을 갖춰놓은 것처럼 눈가림을 위해 뒤늦게 공문을 주고받는 해프닝도 벌였다.

 

지난 1021일 진위고등학교 학교장은 사설 축구클럽 운영을 목적으로 마치 학교의 학원축구를 시행하는 것처럼 축구부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그리고 면장에게 진위면 하수처리장내 축구장 사용 협조공문을 보내 면으로부터 운동장 사용 허가를 받아냈다.

 

하지만 이런 공문이 오가기 이전에 이미 진위면과 진위고등학교 소속 J축구클럽은 계약을 마친 상태였다. 이러한 장기 계약은 평택시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제 32사용기간은 연속한 30일 이내로 한다는 규정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다. 그럼에도 담당 공무원은 문제가 발생할 줄 몰랐다는 변명으로 일관했다.

 

이들의 눈속임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불법적인 사실을 감추기 위해 운동장에는 J축구클럽 지도자 참여를 배제하고 교장과 학생들만 사용하고 있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또 면 관계자들은 이런 행태는 영리행위가 아니니 사용을 제재할 수 없다며 방관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 시민은 교육과 행정이 도가 지나칠 정도로 부패했다면에서 관리하는 공공시설물의 사용료 감면과 우선사용권을 얻기 위해 학생들을 진위면 주소로 위장전입 시키고 비영리법인을 만들어 마치 영리활동을 배제한 것처럼 눈속임 하려는 사람들에게 시민이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평택시의회 A시의원도 과거 사설클럽간의 분쟁이 학부모 싸움으로 확산되는 등 공공체육시설 사용에 관한 문제가 심각한 수준까지 다다른 적이 있다공직자들이 엄격한 잣대로 법리해석을 하고 철저한 관리 감독으로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뛰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진위고등학교 축구클럽 학생들은 천안A고등학교 축구부 소속 이었던 1, 2학년 3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천안A고교 감독이 승부조작으로 인해 7년 자격정지를 받고 학교를 떠나자 모두 진위고등학교로 전학했다.

 

강주형 기자 iou86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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