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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농협 임원선거 관행 금품살포 정황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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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택신문 │ 기사작성 2017-6-14 │ 조회126회 │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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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의 조합장, 일부 임원들 줄줄이 철창신세(?)

30만원 ‘낙선’, 50만원 ‘당선’

자수하면 감경, 출석 요구시 최고 50배 과태료 부과

송탄농협 홍선의 조합장이 지난 2월 선거법 위반으로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 인 벌금120만원을 선고 받았다. 이어 벌어진 송탄농협 조합원 임원(비상임 이사)선거에서도 일부 비 상임이사 예비후보들이 당선 목적으로 조합원(대의원)에게 금품을 살포한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6월9일 평택경찰서는 송탄농협 조합원 임원(비상임 이사)선거에서 조합원(대의원103명)을 상대로 금품을 살포한 정황을 포착, 현재 수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송탄농협 조합원임원 선거는 진위면과 송탄, 서탄, 고덕지역 등 4개 지역의 비상임 이사를 선출하는 것으로 고덕지역은 단일후보가, 진위면과 송탄, 서탄 지역의 경우 각 2명의 후보가 나와 경선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일부 예비후보들이 103명의 대의원을 상대로 적게는 30만원부터 많게는 5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계자는 “자수를 하면 본인이 받은 금액의 2배에 해당하는 과태료에 처하고, 과태료의 1/2을 감경할 수 있어 결국 받은 돈만 내면 된다”고 밝히고 “수사에 의해 출석요구를 받게 되면 받은 금액의 최고 50배, 기본 30배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고 자수할 것을 권고했다.

이어 “현재 일부 이사와 대의원들이 자수를 한 상태”로 “나머지 대의원들을 상대로 핸드폰 등을 압수, 경기남부지방청에 삭제된 내용들을 복원의뢰 하는 등 수사에 상당부분 진척이 있다”고 말해 사건의 빠른 종결을 예고 했다.

송탄농협의 조합원 수는 5700명으로 해당지역 조합원들이 지역별 대의원을 선출한다. 임원은 총 15명으로 대의원 총회에서 선출된다. 임원의 구성을 보면 조합장 1명(임기 4년), 감사 2명(임기 3년), 사외이사 1명(임기 2년), 비상임이사 10명(임기 4년), 상임이사 1명(임기 2년) 등으로 제각각 선출시기가 달라 거의 매년 선거가 치러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민 김모씨(55세, 남)는 “이번 선거는 송탄지역의 문제만이 아니고 평택시 전체 농협의 관행이 붉거져 나온 단편적인 문제란 것을 조합원 대부분이 알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이런 몹쓸 관행들이 뿌리 뽑아지는 계기가 돼야만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최모씨(56세, 남)는 “반장은 돈 주고 사는 게 아니다” 라며 “청렴과 도덕성을 망각한 파렴치한 행태로, 농협이 농민과 시민을 위한 진정한 기관으로 탈바꿈되지 못하고 신뢰를 계속해서 잃어 간다면 아예 문을 닫아야 한다”고 질타했다.


강주형 기자 iou86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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