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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사용도 모자라 ‘도전(盜電)’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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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택신문 │ 기사작성 2017-11-24 │ 조회177회 │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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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위한 부모마음, 도둑질도 불사

불법사용도 모자라 도전(盜電)’까지

시 경고 무시, 멈추지 않는 불법행위

아이들 축구 강습비, 한 달 80만원 달해

 

 

이충레포츠공원 축구장이 돈벌이를 위한 일부 유소년 축구클럽팀의 불법사용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유소년축구클럽의 불법행위는 약 10여 년 동안 지속돼 왔다. 게다가 야간 강습을 위해 도전(盜電)’까지 감행하는 등 불법행위의 농도가 짙어지고 있다.

 

도전(盜電):전기를 훔치다

 

특히 축구클럽의 불법행위에 일부 학부모까지 가세해 보는 이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충레포츠공원 축구장은 평택시민을 위한 공공시설물로 시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운동장이다. 그러나 이곳에서 사설축구클럽이 돈을 받고 아이들에게 축구를 가르치며 영리사업을 벌여 문제가 되고 있다.

 

10여년 전쯤 시작된 사설 클럽팀의 강습행위는 시의 단속이나 규제를 받지 않았다. 아이들을 위한 교육사업이라 판단한 공무원의 관용 때문이다. 이에 우후죽순 생겨난 클럽팀들은 각자의 이권을 위해 다툼을 벌였다. 여기에 학부모들까지 가세해 막말과 욕설이 오가는 등 그야말로 난장판을 이뤘다.

 

치열한 분쟁 끝에 한 팀이 살아남고 불법행위의 독점 형태를 취했다. 담당 공무원의 관리·감독이 심해지자 학부모들이 지난 4월 공재광 평택시장을 찾았다. 그들은 공시장에게 아이들을 위해서 운동장을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했고, 공시장은 합법적인 방법으로 운동장을 사용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라고 지시했다.

 

이 과정에서 학부모들은 공시장이 마치 운동장 사용허가를 한 것처럼 불법사용을 제재하는 담당 공무원의 경고를 무시하기 시작했다.

 

보다 못한 담당공무원은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위반(2천만 원 이하의 벌금 또는 2년 이하의 징역)’혐의로 사법기관에 이들을 고발했다. 이전 두 건의 고발에서 사법기관은 클럽팀에 벌금 50만원과 100만원의 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이들은 개선은 고사하고 불법행위의 농도를 높였다.

 

야간운동을 시키기 위해 도전(盜電)’을 감행했고 담당공무원이 제재하자 발전기를 동원해 야간 조명을 밝혔다. 발전기가 고장 나자 재차 도전(盜電)을 하기도 했다. 더욱 안타까운 사실은 클럽에 아이를 맡긴 학부모들이 불법행위에 앞장서서 동조를 해왔다는 것이다.

 

시민 K(56, )자식을 위한 부모의 온정을 누가 막겠는가. 하지만 불법행위를 알면서도 자행하는 학부모 스스로가 반성해야 할 일이라며아이들을 볼모로 불법적인 돈벌이를 하는 어른들은 엄벌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강주형 기자 iou86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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