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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동부고속화도로 ‘백지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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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택신문 작성일18-02-05 18:47 조회9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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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동부고속화도로 백지화 우려

일부 주민 9.9km 지하화 요구

사업비 대폭 up, 사업 적정성 큰폭 down

민간투자자, 사업 포기 가능성 有 有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되는 국도1호선 대체도로 평택동부고속화도로가 소음·분진·지역단절 등 생활환경 피해를 이유로 일부 지역주민들이 전체 노선 15.37km 9.9km 구간의 지중화를 요구하면서 자칫 사업이 백지화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평택 동부고속화도로는 진위면 갈곶리에서 용이동을 잇는 총길이 15.37km1번 국도의 대체도로로 고덕신도개발사업의 완료 후 발생할 수 있는 교통량분산을 위한 사업으로 LH가 토지보상금 2,525억원, 민간사업자인 ()한라가 1,966억원을 투자한다.

 

이는 지난 2011년 민간투자사업 제안서 접수를 시작으로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됐다.

 

하지만 동부고속화도로 통과지역에 속한 죽백동·송북동 일부 주민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소음, 분진, 지역단절 등의 생활환경 피해를 이유로 9.9km 구간에 대해 지중화 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주민들이 요구대로 9.9km 구간을 지중화 할 경우 천문학적 사업비 증가와 기술적 재검토를 피할 수 없게 된다. 민간투자사업자인 ()한라는 당초 1,966억원의 투자금을 약정했으나 주민요구를 수용할 경우 약6,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야한다.

 

이럴 경우 사업비 20%이상 증가를 이유로 사업 적격성 재조사 대상으로 선정되며, B/C 하락에 따른 적격성 불투명 등으로 사업은 백지화될 우려가 높아진다.

 

또 당초 계획했던 고덕국제신도시 개발 완료에 따른 교통량 분산효과와 1번 국도와 317번 지방도(쌍용길)의 교통정체 해소도 어려워 경제적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예측된다.

 

실제로 송탄에서 평택을 잇는 1번 국도는 15만대 가량의 차량통행량을 소화하고 있다. , 쌍용길(317번 지방도) 주변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며 차량 통행량이 증가하는 추세(12만대)로 평택동부고속화도로가 백지화 될 경우 교통대란은 피할 수 없다.

 

교통행정 전문가 K씨에 따르면 평택동부고속화도로의 건설효과로 1번 국도는 1일 통행량의 약 43%2만대, 쌍용길의 경우 약 1만대의 차량을 분산·소화시키는 등 평택시 광역교통망에 윤활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균형적인 지역개발과 경제적 효과도 상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제가 발생될 수 있는 구간은 지중화 하는 것이 당연하나, 일부 주민들이 원하는 9.9km구간 전체를 지중화 하는 것은 다각적 측면에서 신중하게 검토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동부고속화도로는 향후 평택발전의 한 축을 담당할 광역교통망으로 고덕국제신도시와 발맞춰 개통해야할 것이라며 주민들이 제기한 소음·분진·지역단절 등의 문제는 제한적 이지만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강주형 기자iou86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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