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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사율 50%, 비브리오패혈증 평택시, 전국 첫 사망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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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택신문 │ 기사작성 2018-9-17 │ 조회77회 │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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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사율 50%, 비브리오패혈증
평택시, 전국 첫 사망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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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평택시 안중에 거주하는 70대 노인이 비브리오패혈증으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중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간 기능에 이상이 있어 면역력이 떨어진 노인이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어 비브리오균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은경)에 따르면 8월에서 10월 사이 비브리오 패혈증이 집중적으로 발생한다면서 금년엔 기록적인 폭염으로 해수면 온도가 상승해 지난해보다 환자발생 수가 증가하고 있어 해산물 섭취와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이 작년 동기간 대비 2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올해만 비브리오 패혈증에 감염돼 목숨을 잃은 사람이 3명이 넘었으며 증가추세에 있다.

보건당국의 비브리오패혈증 확진 환자들에 대한 역학 조사결과 간 질환, 알코올중독, 당뇨 등 기저질환을 가진 비브리오 패혈증 고위험군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보건당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신고된 환자는 2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5배 증가한 규모다.

보건당국에서 공개한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의 최근 5년간(2013∼2017) 연중 발생 시기를 살펴보면, 5월 1명, 6월에 10명, 7월에 23명, 8월에 59명, 9월에 108명, 10월에 47명, 11월에 4명으로 대부분 6월∼11월 까지 발생하고 있으며, 8월∼9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였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제3군 법정감염병으로 비브리오 패혈균(Vibrio vulnificus)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이다. 전파경로는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을 경우,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이 되면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1/3은 저혈압이 동반된다.

 대부분 증상 발생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생기고, 주로 하지에 발생한다. 해당질환은 잠복기가 짧게는 12시간에서 길게는 72시간에 이른다. 사람 간 직접 전파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치사율이 균열증 진행시 50%, 저혈압으로 진행 시 90%에 이르는 고위험성 감염질환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비브리오 패혈증의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어패류 관리 및 조리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반적 예방법으로는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필요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을 피하고, 바닷물에 접촉시 깨끗한 물과 비누로 노출 부위를 씻어야 한다.

평택시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당국과 협조해 채수검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관내 해안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예방교육과 캠페인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흔히 가을에 접어드는 9월이면 식중독균은 물론 비브리오 균도 활동이 줄어든다고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제 비브리오패혈증 발생비율은 9월이 42%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겨울에 접어들 때까지는 어패류 섭취에 더 큰 주의가 필요하다.

 

구원서 기자 ipt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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