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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칼럼> 국제대학고 김반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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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택신문 │ 기사작성 2019-6-4 │ 조회34회 │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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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반재 교수
국제대학 아동보육과 겸임교수
국제대학 협약가족업체 꿈그린어린이집 대표
평택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경기대 유아교육학 박사

긍정적 만남
 
우리는 다양한 사람을 통해 만나게 된다.
첫째, 부모와의 만남
둘째, 또래와의 만남
셋째, 배우자와의 만남
넷째, 사회환경과의 만남이 있다
이런 맥락을 통해 긍정적 부모역할을 알아보고자 한다.

사람은 임신과 출생과정을 거쳐 운명적인 부모와의 만남을 가진다. 어느 나라, 어떠한 환경에서 태어날것인지 아무도 모르지만 가장 먼저 아버지와 어머니의 사랑속에 태어난다. 생애 첫 부모와의 만남이 어떠한가에 따라 정서적 안정적 애착을 가질 수 있고, 반대로 부정적 정서와 관계속에 태어날 수 있다. 부모와의 만남은 영유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하늘이 맺어준 천륜이기 때문이다. 부모와의 충분한 사랑속에 건강한 영,유아기를 보낸 사람은 일평생 자아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 아닐 수 없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저출산, 맞벌이 가족, 어머니들의 사회생활이 늘어나게돼 가정의 포근한 형제애와 가족간의 따듯한 상호작용이 점점 희박해져가는 사회 이기도하다. 이러한 사회환경 속에 자라나는 다음세대에게 필요한 것이 과연 무엇일까?

첫째, 부모가 생각하는 것이 긍정적이어야 한다.
사회환경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다. 어렵고 힘든 환경에서도 희망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부모밑에서 자란 자녀는 분명 건강한 자아개념을 형성하게 된다. 그리고 긍정적 자아개념을 형성해 갈등이 일어날 때 긍정적 방향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또래관계가 형성돼 안정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게된다. 즉, 부모의 긍정적 신념이 자녀의 사회성발달과 정서지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세계 제2차대전 시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빅터 프랭클 이라는 의사는 유대인이 독가스실에 죽음으로 가는 장면을 목격하고 본인도 감옥에 있었던 이야기가 있다. 독가실로 매일 끌려나가는 동료와 민족들을 보면서 어떻게 하든지 살아남아 이런 실상을 세상에 알려야겠다는 굳은 의지로 수용소에서 작은 유리조각을 발견하였다. 이 유리조각을 주워 매일 매일 면도를 하고 물 한컵을 아껴가며 생명을 연장해 나갔다. 그후 나치 수용소에서 살아남아 세상에 의미이론을 책으로 출간 할 수가 있었다. 


 일상생활에서 긍정적 자아개념을 돕는 것은 대화내용에 있다. 부모가 먼저 자녀의 말을 수용해주고 공감해 주어야 한다. (그래? 그랬구나? 저런 ? 속상했겠다)
그리고 개방적 질문법을 사용해보자 ( 어떤 방법이 있을까? 네 생각은 어떠니? 무엇을 먹어볼까? )


또한 영유아들은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해야한다. 지시나 명령 강요등의 (일어나라 밥먹어라, 씻어라 ) 등의 명령어 보다는 (어느것 먹어볼래? 어떻게 하면 좋겠니? 지금 너의 생각은 어떠니?) 라는 확장적 질문을 사용해보도록한다. 그리하면 건강한 엔돌핀, 세로토닌으로 뇌 활성화가 일어나 가족관계, 또래관계가 원만해질 수 있는 것이다.

둘째, 긍정적인 마음으로 받아들이자!
긍정적 마음을 갖는 사람은 언어가 건강하다. 
 미국의 존스홉킨스 대학병원에는 신의 손이라 불리는 벤 카슨이 있다. 혼혈아로서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교수업을 제대로 듣지못해 학습을 따라가지 못해 친구들에게 늘 왕따를 당하고 인종차별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어머니 소냐는 ‘벤 너는 무엇이든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라고 자신감을 심어주었으며 용기를 불어넣어주었다. 자녀들은 부모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 영향을 받게 된다.

셋째, 긍정적 행동을 실천에 옮겨보자


자녀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잠시 멈추고 한번 더 생각하고 행동으로 옳기도록 해야한다. 무한한 갈등과 어려움이 있더라도 몇초 정도 멈추고 생각하고 말 할 때 상대방이 인격적으로 다가올 수 있고 내 마음을 긍정적 언어로 표현할 수 있도록 훈련해야 할 것이다


부모는 늘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환경이나 감정에 흔들리지 않고 평온한 상태에서 행동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자녀들은 부모의 잔소리로 자라지 않는다. 부모는 거울이며 모델이다. 자녀는 부모의 모습을 보며 자라기 때문이다.


자녀들은 자라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날 것이다,  친구, 배우자, 직장동료 등 많은 관계속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것이다. 모든 부모들의 바램은 자녀를 잘 키우고 싶은 마음이다. 자녀를 위해서는 희생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아낌없이 주려고 한다.

부족한 이글을 여기까지 읽으신 당신은 이미 좋은 부모님이다.
위의 교과서적인 좋은 부모가 되려고 노력하기보다 여러분은 “이미 나는 좋은 부모이다,” 라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특히 워킹맘들은 죄책감을 갖지 말자. 부모는 정답이 없다. 자녀에 대한 미안한 마음으로 물질이나 용돈으로 보상하지 않았음 좋겠다.  부모 자신이 이미 건강한 생각과 감정, 그리고 행동으로 활력 있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면 자연스럽게 자녀에게 전달된다. 부모 본인 스스로 자괴감이나 반성보다는, 자녀를 통해 부모도 성숙해져감을 배우게 된다. 자녀로 인해 끝까지 책임감을 지며, 하고싶은 것을 참는 인내를 배우게 된다. 긍정적이고 좋은 행동을 반복해서 훈련하다보면 부모 또한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부모에게 다가온 우리 자녀들은 부모를 부모되게하는 귀한 선물이다. 자녀 또한 부모와의 만남을 귀하게 여기며 감사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있을것이고 그 만남이 다음세대로 이어져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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