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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고 편리한 혼밥 ‘도시락’ 저염 · 저칼로리 도시락으로 변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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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택신문 │ 기사작성 2019-7-29 │ 조회40회 │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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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고 편리한 혼밥 ‘도시락’
나트륨 함량 높아 건강 해친다는 지적
저염 · 저칼로리 도시락으로 변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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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소위 나홀로족이 늘어나면서 남들 눈치 보지 않고 혼자 편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도시락이 인기다. 이러한 소비패턴의 변화에 따라 편의점을 중심으로 저렴하면서도 선택의 폭이 넓은 간편식들이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편의점에서 컵라면이나 간단한 식료품 따위로 허기를 채우는 모습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가성비 좋은 도시락과 다양한 간편식들이 연이어 출시되면서 식당 대신 편의점을 찾는 사람들이 늘었다. 일반식당보다 50% 저렴한 비용으로 더 푸짐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으니 수요도 자연히 늘어나게 된 것이다.

실제로 퇴근길 직장인들은 물론 주머니사정이 넉넉지 않은 취업준비생과 학원시간에 쫓기는 학생들까지 다양한 계층에서 편의점을 찾고 있다.

이러한 외식 트렌드의 변화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2018 국내 외식 트렌드 조사’에도 잘 나타나있다.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편의점 도시락 매출은 매년 배 이상 성장해왔다.

이처럼 부담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도시락이 건강에 유해할 수 있다는 정부발표가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초 식품의약품 안전처(처장 이의경)에서 발표한 도시락의 나트륨 함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에서 시판되는 도시락 63개 제품(편의점 51개, 도시락전문점 12개)제품을 조사한 결과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도시락의 나트륨 함량이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전체 도시락의 나트륨 함량은 479~2038mg으로 평균 1237mg이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1일 나트륨 권장섭취량이 2000mg인점을 감안하면 우려할만한 수준이다. 도시락을 1회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1일 권장섭취량의 절반(62%)이 넘는 나트륨을 섭취하게 된다. 일부제품은 1회 섭취만으로도 1일 권장섭취량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시락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제품군보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제품군의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51개 제품의 나트륨 평균함량은 1334mg이었고, 도시락전문점에서 판매하는 12개 제품의 나트륨 평균함량은 823mg이었다. 편의점과 도시락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제품 모두 나트륨 평균함량이 높은 수준이지만,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나트륨 수치가 조금 더 높게 나온 것이다.

식약처 조사결과 편의점별 나트륨 평균함량은 CU에서 판매하는 도시락이 1138mg으로 가장 낮았고, 이마트24 1186mg, 미니스톱 1341mg, 세븐일레븐 1499mg, GS25 1527mg 순으로 나타났다. 도시락전문점의 경우 나트륨 평균함량이 오봉도시락 718mg으로 가장 낮았고, 토마토도시락 857mg, 한솥도시락 927mg 순이었다.

특히, 식약처에 따르면 조사결과 식재료에 햄과 소시지가 포함된 도시락(27종)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450mg(981~2,038mg)으로, 그렇지 않은 도시락(36종)의 나트륨 평균 함량인 1077mg(479~1903mg)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 관계자는 “간편하고 다양한 도시락, 맛도 건강도 챙기려면 나트륨 등 영양성분 함량을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하다”면서 “나트륨 함량이 높은 햄과 소시지, 절임류 등 식재료가 적게 들어 있는 도시락을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식약처의 조사결과로 인해 도시락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부정적인 인식이 늘어나면서 업계도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서고 있는 모양새다. 가성비 좋으면서 건강한 저염식 도시락부터 다이어트에 좋은 고단백 샐러드 도시락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소비자들의 발길을 돌리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구원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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