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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청년일자리 창출’에 발 벗고 나서는 평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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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택신문 │ 기사작성 2017-3-17 │ 조회256회 │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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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일자리 창출’에 발 벗고 나서는 평택시
창업지원과 직장체험기회 제공으로 참가자들 호응 높아
사업비 25억원, 1천771명 지원에 239명 선발, 평균경쟁률 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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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지난해부터 청년 일자리창출과 고용촉진 관련사업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공재광 시장은 지난해 7월경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일자리 창출 사업을 꼼꼼하게 챙겨 일자리가 넘쳐나는 평택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공언하기도 했다. 지금까지의 추진상황을 보면 공시장의 ‘公約’이 정치인들이 흔히 하는 ‘空約’은 아닌 것이 분명해 보인다. 

 

취업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 위한 TF팀 구성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은 중요하다. 그리고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정책도 또한 중요하다. 그래서 시는 시민들이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하는 취업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별도의 TF팀을 구성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청년들의 취업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지속해오고 있다.

시는 청년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일시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기 위해 지난해 6월경 청년 일자리창출 사업의 행정적·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평택시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그해 10월에는 청년 일자리창출 및 고용촉진 사업을 비롯한 각종 지원 사업에 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위원회의를 개최하기도 했다.

제대로 된 지원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둔 것이다. 이처럼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사업진행에 탄력이 붙었고, 시는 작년 한 해 동안만 청년 일자리창출과 관련해 총 9개 사업을 진행했다. 투입된 사업비만 해도 25억 원이 넘는다. 관련사업에는 1천771명이 지원해 239명의 청년들이 선발됐다. 평균경쟁률이 7.4:1에 이를 정도로 열기도 뜨거웠다. 

2017년 사업비 3억원 투입, 참가인원 280명으로 예상 

또, 지난해 청년 일자리창출사업을 추진한 경험을 살려 금년에도 관련사업을 추진할 계획을 수립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작년과 같이 총 9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사업비는 전년보다 증액된 3억 원 가량이 투입될 것”이라고 전했다. 참가인원도 전년에 비해 증가된 280명 정도가 참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금년에 추진되는 사업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대학생의 시정참여기회 확대 및 직장체험 기회제공을 통한 청년실업 해소를 목적으로 한 ‘청년(대학생)인턴 사업’ △청년층의 취업기회 제공 및 참여기업 인건비 지원 등을 통한 청년취업확대 도모 및 중요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중소기업 청년인턴 사업’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기업과 연계한 현장체험, 기술습득 등을 통한 취업역량 강화 및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NEXT 희망 일자리사업’, 그밖에 지자체별 지역 및 산업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 및 인적자원 개발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금속가공분야 고용문제해결을 위한 기술자 양성사업’과 △‘하이드로기중기 조종사 양성사업’ △평택시와 고용노동부 그리고 국제대학교의 협업시스템 구축을 통한 청년진로지도 및 취업지원 강화를 위한 ‘대학창조 일자리센터 지원사업’, 전통시장내 빈점포 등 유휴공간을 활용, 청년점포·협업 공간 등 창의적 테마로 융합된 ‘청년몰’ 조성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유도하는 ‘청년몰 조성사업’ △청년의 해외진출을 활성화하고 돕기 위한 사업으로 외교부, 교육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KOICA,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산발적으로 추진되던 해외진출프로그램 연계 지원을 위한 ‘청년 해외취업 지원’ 등이 있다.

‘청년(대학생)인턴 사업’ 통해 현장경험 기회 부여

특히 시는 작년에도 진행했던 ‘청년(대학생)인턴 사업’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현장경험 기회를 부여하는 한편 시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데도 기여하고 있어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사업은 평택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국내 전문대 이상 대학의 재학생, 휴학생, 졸업(2년 이내)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되며, 최종 선발된 연 280명의 인턴들은 행정보조업무를 수행하며 직장체험을 하게 된다.

지난 2016년도에 진행된 ‘청년(대학생)인턴 사업’은 하계·동계방학기간을 이용해 약4주간 시정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는데, 참가자들의 반응이 기대이상이었다. 참가자들은 인턴십 참가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고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는 스스로를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유사한 프로그램이 많이 제공됐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비록 4주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미래를 대비하는 데는 부족하지 않은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참가자 들은 말했다. 지난해 말에서 올해 초에 걸쳐 ‘청년(대학생)인턴 사업’에 참가했던 학생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어봤다.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와 스스로를 평가받는 계기 삼아

대학4학년에 재학 중인 양유리 학생은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약 한 달간 일자리 경제과에서 근무했다. 양 양은 “부모님이 공직자로 진로를 정하기를 바라셔서 공직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인턴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됐다”며 “사실 밖에서 공직자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는 않았는데, 인턴프로그램을 통해 공직자들의 입장을 이해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공연히 민원처리를 지연시키거나 소위 민원인을 뺑뺑이 돌리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곁에서 지켜보니 다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경험담을 말했다. 이어 “워낙 업무가 세분화되고 전문화되다보니 권한 밖의 업무에 대해 민원인들에게 응대할 수 없는 애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요”라며 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공직사회를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양 양은 이번 체험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삶은 조금 힘겹겠다는 생각이 들어 일반직장에 취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실 학년이 올라가다보니 지금은 선배들보다는 후배들이 많아 윗사람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고 바라보는지가 궁금했다”며 “인턴프로그램을 통해 어른들의 눈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냉정하게 판단 받아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취업에 성공하는 일만 남은 것 같다”며 후배들에게도 꼭 권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전체’를 이루는 ‘부분’의 소중함 깨달음이 가장 큰 소득

지인의 권유로 인턴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됐다는 유상걸 군은 지난 2월 한 달가량 본청 총무과에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고 한다. 유군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시청 일원으로 근무 하면서 여러모로 느낀 점이 많았다”며 “아주 대단한 것을 깨닫고 배웠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전체를 이루는 부분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 것은 큰 소득”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간 제약 탓에 많은 경험을 하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대부분의 시간을 서고를 정리하는데 할애했는데 별것 아닌 일이었지만 시스템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함께 인턴생활을 했던 동료들을 보고 타산지석을 삼는 계기도 가질 수 있었다”며 “비슷한 또래였지만 훨씬 어른스럽고 직장 생활에 잘 준비된 사람이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다수 있어 그들을 통해  자신을 돌아 볼 수 있는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며 청년인턴 사업을 통해 시정을 이해하고 앞으로의 직장생활을 미리 체험한 것이 굉장히 유익했다고 말했다. 유 군은 “친구들은 물론이고 후배들에게도 기회가 있으면 꼭 인턴 프로그램에 참가하라고 말한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절실한 만큼 더 많은 것을 배우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많은 이들의 참여를 권했다. 또한 “실제로 몇몇은 내 권유로 인턴 프로그램에 지원하기도 했다”며 뿌듯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한편, 시 일자리경제과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실업률이 역대 최고점을 기록한 지금 청년취업을 촉진하고 지역의 고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에서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면서 “청년(대학생)인턴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층의 취업지원과 고용증대를 위한 지원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청년(대학생) 인턴 사업을 진행하는 동안 동기들과 교류하거나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어 아쉽다는 의견도 있어 금년사업에서는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원서 기자 guwonse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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