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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석의 대중문화 예술 비하인드 스토리 <구영석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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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택신문 │ 기사작성 2018-4-23 │ 조회145회 │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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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예술 칼럼]

‘누구나 꿈 꿔 볼 수 있는 그 힘든 연예인이 되기 위해서는 도대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아무나 될 수 없는 연예인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알아야 하는가’...본지는 청소년들에게 문화 예술, 엔터테인먼트(기획사) 영역에 대한 막연한 환상보다는 정확한 실태를 알려주고, 연예인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함께 손발 맞춰 나아가는 관계 영역에 대한 다양한 직업군들을 소개하여, 연예계 진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몇 호에 걸쳐 연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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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장
“I-Dol(아이돌)은 이렇게 만들어 진다”

'I-Dol(아이돌)은 쉽게 만들어지지 않는다‘


어떤 일이건 그렇듯이 남다른 노력과 열정이 수반되어야만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일 것이다. I-Dol(아이돌) 꿈을 꾸는 아이들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내가 잘하고 노력하면 되겠지?’ 라는 막연한 생각. ‘막연하다’라는 표현에 의문을 갖는다면 앞으로 풀어나갈 이야기로 확인해보자.

먼저, I-Dol(아이돌)의 어원을 살펴보자.


“아이돌(idol 아이들[*])은 본래 신화적인 우상(偶像)을 뜻하는 영어이다.“ 어원에서도 설명한다. 신화적인 우상이라고...(*참조: 위키백과) 아무나 신화가 될 수 없고, 우상이 될 수 없다. 그리고 혼자서는 절대 될 수가 없다. 

I-Dol(아이돌)이 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검증 과정을 거치고 함께 손 발 맞춰 진행해야 할 관계 영역과의 체계적 시스템, 이후 사회적 흐름과 동시에 시대적 흐름에 맞는 설정 등 단계적으로 넘어야 할 관문들이 많다. 그중에는 정말 어린 나이에 불구하고 감내해야 할 정신적 고통뿐만 아니라 경제 구도에 밀리지 않기 위한 피나는 노력이 요구된다.
 
우선, 국내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정식 등록된 엔터테인먼트 업계 현황을 보면
국내 엔터테인먼트 2362개 업체(*2018년 3월 기준) 중에 대중가요 분야의 전문 기업은 SM 엔터테인먼트, YG 엔터테인먼트, JYP 엔터테인먼트 등의 국내 대표 3개 기업과 로엔 엔터테인먼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Cube 엔터테인먼트, FNC 엔터테인먼트,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WM 엔터테인먼트,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등의
규모 있는 기업 외 약 1,500여개의 기업이 있다.    


기업의 규모에 따라 단계별, 부서별 분업화되어 체계성에서 좀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기업에서 진행하는 I-Dol(아이돌) 선별 과정은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 기획사(이후 소속사) 측에서 I-Dol(아이돌)을 만들기 위한 단계별 선별 과정을 알아보자.

첫 번째, 기획사(후에 소속사)에 캐스팅 되는 과정.


여러 가지 방법과 관계 형성이 존재한다. 가장 기본 적인 것은 기획사 자체 홈페이지의 AUDITION(오디션) 공지를 통해 월별로 지원 할 수 있다. 자체 오디션으로 진행하는 방식이다. 보통의 기업 같은 경우 매월 일정을 지정하여 공지하고 당일 현장 접수로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현장 접수이기 때문에 선착순으로 지원 할 수 있으며 정해진 인원이 넘어 설 경우 당일 지원을 마감하게 된다.

유명 기획사인 경우 오디션 지원 인원이 포화 상태를 이루고 있으며, 당골 지원자가 즐비한 상태다. 이는 대형 기획사만의 소위 말하는 특권이다. 실력 있는 친구들은 대형 기획사의 문부터 두드리려는 기본적인 욕구가 묻어나 있는 이유이다. 또한 대부분은 지원자 본인이 열망하던 I-Dol(아이돌)이 소속된 회사로 집중하게 되어있다.


그 때문에 대형 기획사들의 지원자 수는 한회에 수백명씩 지원할 정도로 경쟁률이 치열하지만 그에 반해 합격자는 한 회당 1명 정도 나올까 말까하는 상황이다.

그 외의 기획사들은 물론 같은 방식으로 진행하지만 현실적으로 대형 기획사에 밀려 지원자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 때문에 찾아가는 방식의 오디션을 진행하는 곳이 대부분이다. 찾아가는 방식의 오디션은 서울에서 경기도 내에 학교, 학원 등에 오디션 공고를 사전에 발송 또는 통지하여 자체적으로 1차 오디션 후 합격자들에 한하여 기획사 담당자들이 찾아가 2차 오디션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는 대부분의 기획사들은 지역 내(서울에서 경기도) 관계사들과는 네트워크가 형성이 되어 있기도 하다.


사실 상 대형 기획사에 반해 실력 있는 지원자들은 찾기 힘든 실정이다. 기획사에서 오디션 공고가 내려지면 대부분 관계사들은 본사 PR을 목적으로 무조건 인원수 맞추기 또는 신입 확보에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대형 기획사나 일반적인 오디션 대부분은 가수, 연기, 작곡, 댄스, 개그 등 다분야에 걸쳐서 모집을 받고 있다. 노래는 무반주, 악기와 마이크 없이 진행이 되고 있다.


또한 현장에서 캐스팅 담당 요구에 따라 노래가 끝난 후 기본적인 댄스 실력을 확인하기 위한 플러스 요인에 대한 심사도 이루어진다. 이때, 즉흥적으로 심사가 이루어지며, 댄스곡은 캐스팅 담당 혹은 사전에 지정된 곡으로 오디션을 받게 된다.
참고해야할 것은, 대부분 기획사들은 팀 보다는 개인적으로 오디션을 진행한다.
여기서 오디션에 관한 간단한 tip을 알아보자.


단, 한때 오디션 담당자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말하는 본 기자의 소견임을 알린다.

먼저, 오디션을 지원 할 회사를 선택해야 한다. 선택한 회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어느 정도의 회사 정보를 미리 숙지해야 함은 기본 포인트다. 오디션 준비 곡은 3 ~ 4곡 정도 준비해야 한다. 오디션 담당자(캐스팅 담당자)의 귀에 어느 정도의 궁금증을 자아낼 만한 실력자라 판단되면, 1곡으로는 끝나지 않을 것이다. 물론 실력이 없는 사람은 오디션 중 1절도 끝나기 전에 단칼에 끊어 버린다. 또한, 팝송, 해당 기획사에 소속된 가수들의 노래는 금물이다. 선곡은 고음이 많은 노래를 선곡해서 부른다고 높은 점수를 얻는 것은 아니다 본인의 음역과 음색에 맞는 노래를 선곡하고 가사를 충실히 이해하며 감정선을 잘 전달함이 중요하다.

팝송의 경우, 가사를 이해하고 감성 달 할 수 있는 지원자가 몇이나 있을까? 캐스팅 담당자들 또한 팝송을 들을 때 가사를 받아드리고 감성 전달이 된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영어 가사를 이해 못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가사를 이해했더라도 불명확한 발음으로 인하여 원곡을 100% 훼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팝송의 경우 오디션 지원곡으로는 위험 요소가 많다.  해당 소속사 가수의 노래도 마찬가지이다.캐스팅 담당자들은 본인의 소속 가수 음악을 귀가 닳도록 들었을 것이다. 누구보다 원곡을 이해하고 알 것이며 제작되어 지는 과정을 보고 알고 있을 것이다. 그 때문에 해당 소속사 가수의 노래 또한 위험 요소가 많다.

다음으로는 오디션 참여 시 나이에 맞는 옷으로 코디해야 한다.
오디션 지원자들 대부분은 무엇이든 잘 보이기 위해서 나이에 맞지 않은 의상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그게 곧 본인의 끼와 장점을 돋보일 수 있는 요소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여느 기획사 건, 담당자들이 선호하는 지원자들은 ‘순수’를 기본으로 한다. 무언가 많이 쓰여진 종이에 새롭게 써내려 가려는 것과 백지 상태에서 새롭게 써내려가는 것은 천지차이다.


마찬가지다. 대부분 담당자들은 백지상태를 선호한다. 기획사 측 입장은 하얀 종이에 새롭게 써내려가며 만들어 가는 과정을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학생은 학생답게 단정한 옷으로, 설상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링을 한다 해도 나이에 맞게 단정하게 준비하면 된다. 사전에 미리 카메라 시선 연습이 중요하다. 오디션 대부분은 카메라 테스트가 동시에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카메라를 의식하고 시선이 분산 될 경우 감점 될 요인이 분명하다. 위에서 말한 끼에 대한 설명으로 이해해도 무관하다. 캐스팅 담당자들이 생각하는 끼는, 겉으로 예쁘게 치장하는 모습과 반대로 내면적인 모습을 많이 본다. 어차피 누구나 꾸미면 어느 정도는 예뻐 보이고 잘생겨 보이기 때문이다.


본인의 끼를 제대로 보이고 싶다면 카메라 렌즈에서 시선이 멀어지지 않으면 된다. 간단한 오디션 Tip을 알았다면 기획사 측에서의 선별 과정을 알아보자.

위와 같은 공개 오디션은 기획사 측에서 따지면 1차 오디션에 불과하다. 1차적으로 캐스팅 담당 부서에서의 선별 과정을 거쳐 비공개 방식의 내부 오디션이 진행된다. 내부 오디션은 현장에서 1차 합격자들의 영상 촬영 본을 토대로 검열되게 된다.즉, 현장에서 합격 통지를 받았다 하더라도 기획사 측 내부 오디션 진행으로
탈락되는 경우도 많다. 내부 오디션은 1차 현장 오디션 촬영 본으로 신인개발팀장 및 팀원, 프로듀서 및 A&R 팀들이 참관하여 진행된다. 이 후 내부 검열을 통한 합격자들에 한하여 2차 비공개 오디션 지원 자격을 얻을 수 있다.


2차 비공개 오디션 대부분은 면담 방식으로 진행되며 간혹 프로듀서들이 원하는 노래를 선곡하여 현장에서 즉석으로 불러 보는 방식도 있다. 또한 직접 녹음실에 들어가 녹음 하는 방식으로도 진행되는 경우로 있다. 사실상 2차 오디션에 지원 자격을 부여 받은 사람 대부분은 연습생 자격을 얻었다고 봐도 무관하다. 이 후 최종 합격자들에 한하여 부모님 면담 후 연습생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대부분 기획사에서는 소속가수로 전향되는 전속 계약 이전에 일정 기한을 두고 테스트 과정과 검증 과정을 거치기 위해 연습생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연습생 계약 기한은 대부분 2년이다. 2년 동안 회사 측에서 제공하는 기본 교육(트레이닝)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며, 자체 평가 기준에 따라 점수가 부여되고 개발 향상도에 따라 상향 조정되어 그에 맞는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된다.

대형 기획사의 경우 자체 강사진들이 포진되어 있어 마치 전문 기술학교와 같은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반면에 그 밖에 기획사들은 외부 강사진들을 초빙하여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각 기획사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의 기획사 시스템에 준하여 기본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노래, 댄스 이 후 연습생 향상도에 따라 순차적으로 프로그램이 추가가 되어 지는데 기본 노래, 댄스와 더불어 연기가 포함되고 필요에 따라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교육과 아이들 성향에 따라 인성 교육도 진행된다.

연습생 향상도는 기본적으로 월말 평가와 분기별 평가로 진행된다.
각 연습생들은 기초적인 교육을 받은 이 후 부터는 개인별, 팀별로 나뉘어 월마다 미션이 주어지게 되고 그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비롯해 월말 평가를 받게 된다.
월말 평가는 대부분 해당 담당자가 진행하게 되며 모든 평가에는 영상 기록이 남게 된다. 후에 프로듀서는 그 영상을 참고로 아이들을 구상하는 데에 활용하기도 한다.

월말 평가 이후 분기별 평가가 진행되는 데 이때는 프로듀서 및 팀장급들의 참관 하에 진행이 되므로 아이들은 그 동안의 배워왔던 모든 것들을 뽑아내게 된다. 각 연습생마다 행동 평가 및 수행 평가 등의 평가 기준 마다 점수가 각기 달라 그 안에서의 경쟁 구도가 심하게 존재한다는 게 현실이다. 그런 아이들이 느껴지는 평가라는 중압감에 못 이겨 중도 하차하는 아이들도 부지기수인게 또한 현실이기도 하다. 각 기획사 마다 정하여진 규정 하에 평가 점수에 따라 연습생에서 데뷔조가 형성되게 된다.

여기서 하나 확실히 알고 가야 할 것이 있다.
상위에 말했듯이 기획사에서는 연습생 시절부터 연습생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계약 형태에 대해 간단히 정리하자면 계약 기간은 보통 2년이다. 연습생 계약이라 하더라도 위와 같이 평가 기준에 부적합하게 되면 중도 해지 될 경우도 있다.
대부분 기획사에서는 연습생 계약 기간 중에 들어가는 제반 비용 중에 일부분은 계약 내용에 따라 별도로 정산하게 되도록 정해져 있다. 이를 테면 해당 아이가 데뷔 후 활동하게 됨에 따라 창출되는 수익에서 연습생 기간 중에 지출된 비용의 일부분을 수익에서 정산에게 된다.


제반 비용에는 식대, 강사료 등과 또한 연습생 거주지에 따라 숙소 비용도 포함되어 있다.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 아무리 연습생이라 하더라도 결과적으로는 비용 축적이 되고 있는 상황인 셈이다. 단, 정산 비율은 각 기획사마다 다르다. 간혹, 중도 하차한 경우 기획사측과 법적 공방까지 벌여지는 경우도 있다.

 

 

 

다음호 연재 中...


  구영석 기자(dikymoh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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