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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취재] 가수 ‘이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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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택신문 │ 기사작성 2018-5-29 │ 조회396회 │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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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취재]
평택시 문화 예술의 미래를 이끌어 갈, 예술인 발굴 프로젝트

평택시의 대중문화 예술인
가수 ‘이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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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데뷔 16년째를 맞는 이수훈(38세)씨는 남성들이 좋아하는 명품 보컬리스트다.


이수훈씨가 불러왔던 노래는 현재 16년이 지나도 끊임없이 회자되고 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 덕분에 클래식 음악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었다. 아침에 일어나면 항상 클래식 음악과 함께 하루를 시작했던 것이다.


학창시절 음악을 가까이 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팝송을 듣게 되었다. 우연히 듣게 된‘머라이어 캐리' 음악이 그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고 그때부터 크게 매료되어 음악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고등학교 때 시작한 합창부 활동은 점점 음악적 인생 설계로 빠져들게 되었고, 대학의 꿈을 갖고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를 진학하게 되었다.

당시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는 400:1 경쟁률의 높은 관문이었는데 합격 소식에 본인도 놀랐다고 한다. 실용음악과 재학 중에 남다른 성량을 가지고 있던 이수훈씨는 당시 전공 교수의 조언으로 그만의 특화된 보이스를 개발하고자 많은 노력을 했다. 당시 보컬리스트의 교과서 격인 ‘제임스 잉그램’, ‘마이클 볼튼’과 같은 해외 유명 보컬리스트들을 집중 연구한 결과 이수훈씨 만의 특화된 보이스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현존하는 국내 허스키 보이스 주자들 중 대표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인정받는 보컬리스트가 아닐까 생각한다. 

2001년 동아방송예술대학 재학시절 학교 선배의 추천으로 당시 배우 고수의 소속사였던 메이저 엔터테인먼트 가수 오디션을 보게 되었다고 한다. 


당시 메이저 엔터테인먼트는 배우 고수뿐만 아니라 그룹 M.N.J가 있었는데 배우 고수가 출연하는  SBS 드라마 ‘순수의 시대’의 O.S.T를 준비하는 과정 이였고, 그룹 M.N.J의 객원 보컬로 발탁이 되었다고 한다.

당시 그룹 M.N.J의 리더이자 프로듀서인 ‘모후’가 찾던 보이스에 어울리는 보컬이라 해서 운이 좋게도 소위 말하는 연습생 시절 없이 바로 앨범에 참여 할 수 있게 되었다. 그게 이수훈씨의 첫 데뷔작인 셈이다.

그때 불렀던 ‘후애’라는 곡이 대중들에게 많은 반응을 쏟아내었고, 지금의 이수훈씨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끊임없이 음악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던 것이다.

“앨범이 발매된 후, 당시 한 카페에 앉아 있는데, 제가 부른  ’후애‘가 흘러나와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부른 노래라고 소리 지르고 싶을 정도로 감동이였습니다.“  이수훈씨는 그룹 M.N.J의 객원 보컬 활동 이 후, 솔로 아티스트로서 거듭나기 위해 여러 드라마나 영화의 O.S.T에 참여하였고 개인 싱글음반도 발매하였다.


그 중 이수훈씨의 인생 작이라 할 수 있는 건 강동원, 조한선 주연의 영화‘늑대의 유혹’ 주제가 ‘고백’을 꼽을 수 있다.

당시 청소년들에게 하이틴 스타라 불리던 두 배우의 출연작으로 영화 개봉부터 많은 이슈가 되었던 터라 영화의  O.S.T 또한 청소년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게 되었다. 데뷔 곡이였던 ‘후애’와 더불어 ‘고백’이란 노래는 당시에 미니홈피 배경곡이나 노래방 애창곡 순위로 1위를 찍을 만큼 유명곡이 되었다.


'후애‘와 ’고백‘은 지난 2016년 JTBC '슈가맨'이란 프로그램에 추억의 명품보컬로 출연을 할 정도로 현재까지 남자들이라면 누구나 한번 쯤 불러 본 곡으로 많은 이들에게 애창곡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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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훈씨는 평택시에서 ‘두밥’ 실용음악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8년차에 접어든 실용음악아카데미는 대학교 동기의 권유로 시작하게 되었는데, 당시 평택시는 많은 분야로 발전하고 있는 반면에 문화를 즐길 시설이나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시설이 열악했다고 한다. 문화예술 분야를 개척해 보자라는 취지로 설립하게 된 실용 음악 아카데미는 현재 평택시에서 유일무이 대표 아카데미가 되었다.

“음악을 하겠다는 이유가 공부가 하기 싫어서라면 당장 그만두고, 음악이, 공부하기 싫은 여러분들의 도피처이길 원하지 않습니다.”

이수훈씨가 학생들에게 항상 하는 말이다.

음악을 한다는 것은 사실 너무 힘든 도전이다. 누구나 다 가수가 되고 프로연주자가 될 수 없다. 그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이수훈씨는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음악을 사랑하고 애정을 갖고 있는지 고민해보고 시작하길 바라는 마음에 기본적으로 인성에 대한 부분을 지적하고 있다.

“진심이 없다면 간절함이 없을 것이고, 간절함이 없다면 그 무엇도 해낼 수 없기 때문에 모든지 쉽게 해보려는 학생들의 발상을 올바르게 잡아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금전적으로도 풍족하지 못한 아티스트들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그 풍족하지 못한 상황에서도 버틸 수 있는 건 애정과 간절함 때문이겠죠...”

우리나라의 교육에 가장 큰 문제가 주입식 교육이다.
음악을 꿈꾸는 학생들조차도 창의력이 없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음악 교육마저 주입식인 선생들이 있다. 창의력이 발휘 되어야 하는 음악에
주입식 교육 방식은 전혀 어울리지가 않는다. 이수훈씨도 그런 주입식 교육에 반대한다. 

“제 방식대로 학생들이 노래하길 원하지도, 권하지도 않습니다. 개개인이 다 다르기 때문이죠.”

이수훈씨의 교육 방식은 이렇다.
기본적인 것만 지도 해주고 나머지는 스스로 연구하고 연습하되 본인이 의견 제시해주는 창의적인 교육 방식인 것이다.

“제 교육 방식을 수용할지는 배우는 학생에게 선택권을 주기도 합니다.
 방식을 이해 못하는 학생들도 있기 때문이죠.“

이수훈씨는 본인의 교육 방식이 정답은 아니더라도 효과 있는 방식임을 자부하고 있다. 

이수훈씨는 평택시에 아카데미를 설립을 할 당시 하나의 계획이 더 있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평택시는 아직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게 현실이다. 작은 공연 , 작은 전시회조차 할 수 있는 소극장 하나가 없다.


 문예 회관이 몇 군대에 있기는 하나 적은비용으로 공연을 할 수 있는 공간은 아니다.

“그러다보니 문화예술인들이 찾아오기가 쉽지 않은 도시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극장 규모의 공연장을 만들어 보자는 계획을 하고 있는 이수훈씨는 본인의 음악적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많은 뮤지션을 배출하여 그들과 함께 평택시에서 대표적인 문화 예술 공간을 설립하고 활동을 할 계획이다.

본 기자도 오랜 세월 음악 활동을 한 경험이 있다. 이수훈씨와 같은 마음으로 지역 예술의 발전을 기한다면 본 기자도 함께 동참하여 응원할 것이다.

구영석 기자(dikymoh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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