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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 젊은 문화 밴드 ‘세움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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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택신문 │ 기사작성 2018-9-4 │ 조회72회 │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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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 젊은 문화 밴드 ‘세움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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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움지기’는 말 그대로 누군가를 세워주는 사람을 말한다.
그 누군가는 누구일까? 바로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를 말한다. 청년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고, 자존감을 회복, 독립심 강화 등의 ‘올바른 성장을 돕고 세워준다’라는 의미에서 시작된 세움지기는, 젊은 세대를 세워 준다라는 의미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장애와 비장애가 같이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 장애를 가진 청년, 청소년들과 함께 문화로서 소통하는 단체이다.

현, 세움지기 단체 안에는 코코스 밴드와 P.G.Y 동아리를 운영 중에 있다. P.G.Y 동아리는 ‘Pyeongtaek Good Youth‘의 약자로 평택의 좋은 젊은 세대 문화를 세운다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동아리로 젊은 세대 문화 만들기 모임과 버스킹 스쿨을 운영하며 평택시의 젊은 문화를 세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코스 밴드는 영어로 CoCo’s로 Co는 영어 접두사로써 단어에 앞에 붙게 되면 공존, 화합이라는 의미가 부여된다. 이러한 공존의 의미를 부각시키기 위해 두 번 강조하면 s는 영어 복수로 하나가 아닌 복수의 사람들이 같이 하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장애, 비장애인이 한 사회, 한 회사, 한 공간에서 서로 화합하면 공존할 수 있으며 혼자가 아닌 다양한 사람과 어울리며 살 수 있는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어 보자라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밴드다.

세움지기의 대표 김선호 씨는 평택시에서 올바른 청년 문화의 부재를 느끼고 좀 더 체계적인 문화 양성소를 만들자는 목표로 정진하고 있다. 또한 10년 전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을 가르치며 앞으로 청년 문화를 이끌어 갈 미래의 주역들을 길러내는 역할을 해왔다. 현재, 세움지기로서 함께 활동하는 구성원 또한 그의 제자이자 오랜 시간 동고동락한 청년들이다. 

그중 함께하는 특별한 구성원을 소개하고자 한다. 한국복지대학교 모던음악과에 재학 중인 박성수 씨는 피아노를 전공하여 세움지기 구성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성수씨는 청각장애인이다. 즉, 본인이 연주하는 피아노 소리를 듣지 못한다. 대학에 재학하면서 그는 몇 번이고 음악을 포기하려고 했지만 그때마다 응원해주고 격려해준 사람이 바로 김선호 대표이다. 김 대표의 믿음에 보답코자 박성수씨는 현재 ‘세움지기’에서 가장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들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국복지대학교 모던음악과의 보컬 전공중인 이범진 씨는 노래뿐만 아니라 랩퍼이기도 하다. 지체장애 1급을 가지고 있지만 남 못지않은 실력자이다. 하지만 현재는 활동을 잠시 쉬고 건강상 이유로 병원에서 입원치료중이다. 건강을 회복하면 다시 음악활동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그를 응원한다.

또 하나의 구성원 한예림 씨는 뮤코 다낭증(MPS: 당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해 몸의 각 기관에 당이 축적, 기능을 마비시키는 유전성 희귀질환)이라는 희귀질환을 앓고 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신체 성장이 멈췄다고 하는 그녀는 올해로 27살 보컬리스트다. 아주 귀여운 외모의 그녀는 ‘세움지기’에서 솔선수범하는 대표 구성원이다.

그 밖에도 실장 조태봉 씨와 전은찬 씨, 고찬우 씨, 이수정 씨, 하재민 씨 등 ‘세움지기’에 없어서는 안 될 구성원들이 있다. 이들 모두 대표 김선호 씨와 같은 마음으로 올바른 청년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세움지기’는 청년 문화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평택시 문화를 이끌어 가는 대표 문화 Contents(컨텐츠)를 만들어 보고자 한다. 또한 나아가 평택시에서 장애,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면서 음악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예술 학교를 설립하고자 하는 넓은 포부를 가지고 있다.

올바른 청년 문화, 장애, 비장애인의 차별 없는 문화를 선도해 갈 ‘세움지기’가 목표를 이룰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해 본다.

구영석 기자 ipt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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