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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페미니즘, 여성인권신장인가 남성혐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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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택신문 │ 기사작성 2018-9-17 │ 조회187회 │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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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여성인권신장인가 남성혐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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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행되는 페미니즘은 다수의 대중들에게 호의적인 시선을 받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이들을 ‘사회악’으로 규정하는 사람이 더 많은 현실이다. 양성 평등을 지향한다는 페미니즘 활동이 남성혐오에 국한됐고 이를 행하는 방식이 과격함과 무지함으로 일관됐기 때문이다. 페미니즘은 이름부터 여성(Femini- 여성의-)을 포함하고 있다. 양성평등을 지양하고 여성의 입장에서 편파적으로 해석되고 해결되는 ‘여성중심의 사상’을 지향하는 셈이다. 논쟁거리가 될 만한 ‘홍대 누드 크로키 몰카 사건’에 대해 일방적으로 편파 수사를 주장하며 혜화역에서 벌인 집회에서 이들은 참가자를 ‘생물학적 여성’으로만 제한했다. 페미니스트들이 오히려 ‘성차별’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대두되는 이유다. 일부 페미니스트들은 “페미니즘은 남성을 배척하는데 목적을 둔 것이 아닌 남성, 성소수자들까지 아우르는 ‘성평등 운동’이라고 주장하지만 그들은 ‘여성 차별’이외의 문제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심지어 오류로 똘똘 뭉친 페미니즘을 인정하지 않는 대다수의 여성들마저도 입에 담기 힘든 비속어를 사용하며 비난하는 것을 볼 때 ‘여성인권신장’마저 뒤로하고 단지 언론과 단체의 힘을 빌려 ‘페미니스트’의 권리를 신장하겠다는 의지로 비춰질 뿐이다.

페미니스트들은 소통과 의견표출의 창구로 인터넷 커뮤니티를 주로 이용한다. 넷 페미니즘(네트워크+페미니즘)이라고 표현된다. 본인들은 영화 ‘매트릭스’의 내용을 빗대 ‘빨간 약을 먹은 전사’로 자평하는데, ‘매트릭스’에서 벗어나 ‘여성혐오’를 자각하는 세계를 만들겠다는 이유다. 대표격으로 여성시대, 메갈리아, 워마드 등이 있는데 이런 커뮤니티 사이트들이 대중들로 하여금 페미니스트들에 대한 혐오감정을 생성하는데 대부분의 지분을 차지한다. 이들의 행동이 과격하고 편파적이기 때문이다. 인터넷 커뮤니티의 ‘익명성’을 무기로 얻은 이들은 대단히 과격한 언행과 행동으로 일관하고 있다. 남성들을 비하할 때 사용하는 한남(한국남자), 재기해(故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의 마포대교 투신 사망사건을 비하하는 용어)를 비롯해 입에 담지 못할 비속어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성체 훼손, 낙태된 소아 사체 사진 게재, 청와대 테러 예고 등 정상적인 사상으로 행동할 수 없는 일들을 서슴잖게 자행한다. 물론 이들 커뮤니티에 여성인권신장이나 성평등을 위한 견해를 담은 글이 게재되기도 하지만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反사회적 행동과 남성혐오로 얼룩진 페미니스트들에게 쏟아지는 시선이 긍정적일 수 없다. 혐오는 혐오를 불러올 뿐이다.

페미니스트(이들의 표현으로 ‘여성’)의 인권 신장을 위한 제도적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이들의 정치적 관심도는 한없이 0에 가깝다. 정치적 노선이 정 반대인 박근혜 前대통령과 심상정 의원을 동시에 옹호하는 등 이들의 정치적 관심사는 ‘사회 요직’에 앉은 ‘여성’에 국한될 뿐이다. 정치적으로 배척된 여성의 참정권을 위한 운동이었던 본래 취지는 이미 찾아볼 수 없다. 정체성과 논리를 동반하지 않고 몸집만 불려온 이들의 행동은 전사가 아닌 어린아이의 그 것이다.


여성 중심적인 한국 페미니즘은 상당히 폐쇄적인 성격을 띄고 있다. 인간이 만든 모든 사상은 불완전하다. 이에 대한 논쟁과 비판이 있고 이를 수용·변화 하며 정당성을 만든다. 페미니즘과 남성·여성의 사회적 위치에 대한 차이점은 전 세계적인 큰 이슈로 통한다. 허나 결론적으로 한국 페미니즘은 결코 비판을 수용하지 않는다. 그들의 발언에 쏟아지는 반박과 비판을 ‘여성혐오’로 단정 짓고 문제점을 파악할 의지조차 없다. 그저 “남성들(혹은 반대의견을 가진 대중들)이 누려왔던 기득권을 뺏길까 두려워서 하는 소리”로 치부하는 것이다. 애당초 대화가 통하지 않는 사람과 어떤 방법으로 의견을 나눌 수 있을까.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는 행동으로 그들은 아무것도 얻을 수 없을 것이다.

이창복 기자 ipt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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