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한 마디> > 기획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기획

<나도 한 마디>

페이지 정보

작성자 평택신문 작성일18-10-08 09:51 조회146회 댓글0건

본문

평택마라톤 대회와 물빛축제 참관기
문화도시 평택,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평택시민!

 

fe738edd64d69c6a6763658dc3ee6d50_1538959
평택시 안중읍 덕우1리 마을 이장
이 세 재 

지난 9월 30일 오전에는 평택 항에서 「평택시민 건강달리기 마라톤 대회」가 있었다. 매년 이루어지는 행사다. 본 대회는 경인일보사와 평택체육회 및 기남방송이 주관하였다. 남녀노소를 막론하여 약 2만여 명의 마라토너가 참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구간별로 5km, 10km, 20km의 마라톤 대회가 열렸다. 상품도 푸짐하며 음식도 무료제공 되고 있었다. 행사를 진행하는 주최 측 요원들의 봉사와 안내는 너무나도 친절하고 고마웠다. 각 읍면별 기관별로 자신의 부서를 차려놓고, 선수들을 응원하며 잔치를 하는 모습은 너무나도 정겹고 아름다웠다. 8월 한가위가 부럽지 않았다. 각 구간별로 색다른 유니폼을 입고 저마다 자신의 건강을 생각하며 달리고 있었다.

만호리 서해바다의 바닷바람과 시원한 공기를 마음껏 마시면서 달리는 기분은 새가 날아가는 기분이다. 너무나도 시원하고 상쾌했다. 직장에서 찌든 스트레스가 확 풀린다. 오늘만큼은 모든 것을 잊고 즐거움을 누리자. 내 자신의 건강을 찾자. 건강한 신체가 건강한 정신과 건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매년 많아지는 참가인원에 행사는 질서가 있었고 작은 사고도 없었다. 그만큼 시민 의식이 높아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수들은 자신의 체력에 따라 뛰고 걷고를 반복하다보니, 어느덧 반환점을 지나 출발점에 도착하면서 완주했다. 메달을 목에 걸고 땀 흘린 목마름에 마시는 막걸리 한 잔은 참으로 시원한 꿀맛이다. 필자도 5km를 완주했다.

지난 9월 29~30일에는 평택 호(湖)의 모래톱 공원 옆에서는 ‘평택 호 풍어제와 물빛축제’가 개최 됐다. 30일 오전의 마라톤 축제에 이어, 오후에는 평택 호 물빛축제의 또 따른 즐거움을 만끽 했다. 현덕면 이장협의회장인 ‘이신헌’ 추진위원장님과 ‘정장선’ 평택시장님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모인 가운데에 2일간의 행사가 이루어 졌다. 1일차 공연에는 익살스러운 품바댄스를 비롯하여 대학생들의 패션쇼, k-pop댄스, 유명가수들의 초청 공연, 불꽃쇼가 진행됐다. 2일차에는 버스킹 공연, 풍어제례의 행사, 세계민속춤의 공연대회, 평택시 교향악단의 연주와 노래, 유명가수들의 초청공연, 불꽃쇼를 끝으로 이틀간의 대 단원의 막을 내렸다.

어느 행사나 축제이든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놀 거리의 체험활동이 있어야 한다. 행사장 주변에는 갖가지의 음식과 특산물의 판매가 있었고, 한편에서는 전통문화 체험 장, 이벤트 게임장, 한복 체험, 로봇체험, 심폐소생술 등의 부서가 마련되었다. 길거리의 푸드트럭에서는 음료수와 차(茶)의 판매가, 공연장 옆의 광장에서는 토속음식과 각종 주류가 판매되고 있었다. 일부 시민들은 텐트를 치면서 잔디밭에 눕거나 깔판 위에서, 저마다의 음식을 먹으면서 친구들과 가족 간의 이야기꽃을 피우는 모습에서 여유와 낭만을 느낄 수 있었다. 음악과 놀이를 즐기면서 밤하늘의 별을 헤는 시민들과, 어깨동무를 하고 관람의 이야기꽃을 피우는 연인들의 모습은 정겹기만 하였다.

역시 문화와 예술은 인간의 마음을 여유롭게 만들고, 생활의 에너지를 충만 시켜주는 활력소이자 보약이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삶에 대한 가치와 질을 높이고, 직업 전선의 능률을 올리면서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는 매개체가 바로 문화와 예술이다. 하지만 옥에도 티가 있듯이, 우리나라 국민들의 집단 활동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은 바로 쓰레기의 뒤처리 문제다. 버리는 사람이 따로 있고, 줍는 사람이 따로 있었다. 모두가 자신은 안 버리고 남들이 버렸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줍지를 않는다. 민주시민의 자질과 민주제도의 오남용이며 설사병이다. 이런 면에서 보면 우리의 시민의식은 아직도 부족한 편이다. 모두가 반성하고 지켜내야 할 일이다. 그렇지만 행사는 뜻 깊고 성대하여 만족스러웠다.
 
 

평택신문 구독은 무료입니다.
구독문의: 031)663-1100
Copyright © iptnews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