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급 인사 미룰 명분 어디에도 없다 > 정치/경제

본문 바로가기

정치/경제

국장급 인사 미룰 명분 어디에도 없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평택신문 │ 기사작성 2015-7-1 │ 조회2,086회 │ 댓글0건

본문

정영아 산건위원장 정례회 5분 발언서 지적
공 시장 불통에 공무원 허수아비 될까 걱정

 

3fdebde8f75d6650e04217b5dd36036e_1435734 

 

“신속한 인사를 통해서 메르스 이후의 각종 시민생활 대책 등에 누수가 없도록 대처해야 하고 행정의 연속성과 조직의 안정, 더 나아가 메르스 대책 추진 등 일상에 지친 공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라도 더 더욱 국장급 인사를 단행했어야 한다.”

정영아 산건위원장은 제176회 평택시의회 1차 정례회 5분 발언에서 역대 시의회 개원 이후 정례회를 앞두고 정기 인사를 하지 않은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정례회는 2014년도 결산과 제2회 추경, 2015년 상반기와 하반기 업무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정례회다. 참석해 보고해야할 국소장급이 14명 중 43%인 6명이 공백인 상태고, 특히 산건위 관할 부서 국소장은 단 1명만 현직을 유지하고 5명이 공석이다.

공재광 시장은 본회의에 앞서 7월 중순에 인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정 위원장은 “주요 정책 등에 대한 보고가 국소장이 없이 이뤄진다면 정례회가 끝난 후 대규모 인사이동으로 인해 과장 및 팀장, 실무자의 자리이동으로 말미암아 업무의 공백이 생기고 정책추진의 방향이나 추진동력에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최소한 국소장급 인사는 이뤄졌어야 한다”며 “정례회를 앞두고 많은 국장들의 공석을 장기화하는 것은 시민들은 물론 46만 시민의 민의를 대표하는 시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위원장은 “축제분위기가 될까봐 인사를 안했다는데 직책과 보직을 부여하는 것은 행정의 연속성으로 시민께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이다. 무엇이 축제인가?”라며 “인사를 개개인의 축제로만 생각하는 시장의 안이한 인식이 안타까울 뿐”이라고 말했다.

“위기일수록 더욱더 행정조직을 강화해 대처해 나가는 것이 시민의 마음을 안심시키는 일이라는 사실을 왜 모르는가. 메르스 대책이 중요한 만큼 다른 행정 역시 중요하다. 인사는 공적으로 의무를 부여하는 엄숙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공재광 시장의 소통 부재를 질타했다.

“본인의 생각만이 옳고, 혼자서 판단하며 결정하는 시장의 처사는 바람직하지 않다. 상대방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건 이래서 안 되고 저건 저렇지 않나’하는 식으로 국 소 과장들 앞에서 할 경우 그들의 입을 막고 무능한 허수아비로 전락시킬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택시 대부분 공무원들은 지방에서 오랫동안 시민들과 함께 정책을 펼쳐온 지방행정의 달인”이라면서 “소통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시라. 직원들과의 소통도 안 되는데 의회와의 소통이 되겠나”고 말했다.

“의회와 집행부는 동반자다. 어느 한 쪽의 일방적 독주가 있어서는 안 된다. 시민을 위해 존재하기 때문”이라며 “서로 머리를 맞대고 상생 발전을 추구해 나가는 소통행정, 열린 시정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신동회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신문사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 경기도 평택시 이충동 448-10 7층|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다01161 Tel:031-663-1100
발행인: 이중희 / 사장: 박종근|창간일 : 2001년 9월 1일
Copyright© 2001-2013 IPTNEWS.KR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