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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도의원 후보들, 지방선거 참패관련 기자회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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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택신문 작성일18-07-02 18:30 조회15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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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반성(自己反省) 없는 이단공단(以短攻短)의 성토장

한국당 도의원 후보들, 지방선거 참패관련 기자회견 가져


최호 대표의원, 구태정치 개혁을 위한노력 지속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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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8일 오후 3시경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경기도의회 최호 의원을 비롯한 6.13지방선거 낙선자들의 입장발표가 있었다.

경기도의회 최호 의원(자유한국당, 평택1)을 비롯해 6.13지방선거에 출마한 윤미정, 권혜정, 허승녕, 조현태 도의원 입후보자들은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결과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최호 의원은 “유권자들의 질타를 겸허히 수용한다”면서 “자유한국당을 향해 꺼내든 매서운 회초리를 달게 받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 “자기반성 없는 자유한국당 중앙당의 진정성 없는 반성에 대해 실망했을 평택시민들께 대신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반성과 쇄신에 몰두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다짐했다.

경기도의원 선거 평택시 제2선거구(중앙동·서정동·송탄동·통복동·세교동)에 출마한 윤미정 후보자는 “앞으로는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와서 평택시 발전을 위한 역할을 다 할 것”이라면서 “모쪼록 (자유한국당) 중앙당이 쇄신에 성공해서 돌아선 시민들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경기도의원 선거 평택시 제3선거구(안중읍·포승읍·오성면·현덕면)에 출마한 권혜정 후보자는 “드릴말씀 없다”면서 “시민들의 마음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던 점 깊이 반성하며, 부디 중앙당이 새롭게 거듭나서 변화된 모습을 시민들께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뿐이다”고 말해 역시 중앙당의 쇄신 부족으로 낙선했다고 소회했다.

경기도의원 선거 평택시 제4선거구(팽성읍·청북읍·고덕면·신평동·원평동)에 출마한 허승녕 후보자는 “구태정치와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갖은 노력을 했다”면서도 “과오의 반성 없이 내부 권력 다툼에만 치중한 중앙당의 무책임함이 표심으로 드러난 것”이라고 말해 이번 선거의 패배가 인물이 아닌 정당의 문제에 기인했음을 분명히 했다.

최호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지난 도의원 재임기간동안 평택발전을 위해 역할을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소회를 밝히며 “의원의 신분이든 아니든 평택의 발전과 시민의 신뢰회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는 앞으로의 각오도 피력했다. 또 최호 의원은 향후 행보에 대한 질문에는 “임기가 끝난 이후에도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당내에서 개혁과 쇄신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나마 도의원 후보자들 중 유일하게 정치를 계속할 의지를 피력한 최호 의원만이 자신의 부족함에 패착이었음을 인정했을 뿐, 기자회견에 나선 대부분의 도의원 후보자들은 낙선의 이유를 ‘중앙당의 개혁 실패’에서 찾고 있었다. 지방선거 참패에 대한 뼈아픈 성찰이나 ‘자기반성’은 오롯이 중앙당의 몫이라고 항변하는 모습에서 자신의 결점은 돌아보지 않고 남의 잘못만을 비난하는 ‘이단공단’의 성토장이 된 기자회견이었다.

 

 

구원서 기자 ipt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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