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공천 배제 허승녕, 무소속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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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택신문 │ 기사작성 2020-3-12 │ 조회694회 │ 댓글0건본문
통합당 공천 배제 허승녕, 무소속 출마 선언
이당 저당 No, 오직 평택 Yes
‘야합공천’ 통합당, 여당 심판 주최정당 자격 없어
前미래통합당 평택을 선거구 예비후보였던 허승녕 후보가, 당을 탈당한 뒤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허 후보는 12일 오전 10시,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당이 민심을 묻는 과정을 생각하고, 경선 없이 각본대로 짜여진 전략공천을 진행한 일에 매우 실망스러운 감정이다”며 “당적을 떠나 오직 평택시민만을 위한 정치인이 되리라는 각고로 무소속 출마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 19에 대한 무능한 대처와 국민 편 가르기, 권력의 사유화를 통해 흔들리는 대한민국을 바로잡기 위해 정권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전하며 “미래통합당 역시 경선과정을 무시한 채 ‘밀실‧야합공천’을 자행하며 국민들로부터 비난받고 있다. 현 정권을 심판할 주최정당의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선거가 거대 정당들의 기득권을 유지하는 선거가 아닌 국민들의 행복추구권이 최우선 되는 정치인이 선택되는 선거가 돼야한다”면서 “평택시민이 보스라는 생각을 가슴속 깊이 새기고, 시민 행복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무소속 출마는 패자들의 마지막 몸부림이 아닌, 국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 국민만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는 새로운 출발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창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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