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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도로’ 된 평택-오산 잇는 1번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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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택신문 │ 기사작성 2017-3-17 │ 조회147회 │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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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도로’ 된 평택-오산 잇는 1번국도
야막리입구 사거리 공사로 교통불편·사고유발
‘공사안내표지’ ‘차선도색’ 엉망인 채 공사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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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진위면 갈곶리에 위치한 야막리입구사거리 도로공사에 대한 민원이 속출하고 있다. 공사로 인해 우회도로를 개설했지만, 포장상태가 엉망인데다 차선마저 뒤죽박죽이라 운전자들을 당황케 하고 있는 것이다. 

 

공사구간 전까지는 곧게 뻗은 길이 이어지다가 공사구간에서 갑작스레 급격히 굽어진 길이 나타난다. 공사구간에 진입하기 전에 충분히 속도를 줄이지 않으면 차선을 이탈하거나 앞차와 부딪히는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공사구간에는 적절한 안내표지조차 설치 돼 있지 않다. 평소에도 차량 통행량이 많은 1번국도상에서 제대로 된 안내표지도 없이 급격한 커브길이 만들어지다 보니 운전자들이 당황해 급제동을 하기 일쑤고, 그로인한 지체와 정체로 출퇴근시간이면 공사구간을 기점으로 길게 차량이 늘어선 진풍경이 연출된다.

도로 공사는 1번국도와 엘지로가 맞닿는 야막리입구 사거리에 1번국도 상·하행 전면에 걸쳐 기존 도로를 막고 기존 포장도로를 걷어내는 대규모 굴착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공사업체측에서는 공사를 진행하기에 앞서 토목공사가 이루어지는 공사범위를 피해 임시우회로를 만들어 차량통행을 유도하고 있었다.

하지만, 임시로 개설된 우회로의 노면은 요철도 많고 포장상태도 고르지 않아 해당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이 많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었다. 1번 국도를 이용해 평택에서 병점으로 출근한다는 이 모 씨(37세, 남)는 “우회도로의 포장상태가 엉망이라 차에 무리가 가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더 큰 문제는 임시우회로에 차선도색이 엉망으로 돼있어 자칫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크다는 사실이다. 지난주에도 해당구간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차량을 운전해 평택에서 오산방향 상행선 공사구간을 빠져나올 때쯤이면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눈앞이 아찔한 경험을 한 번씩 하게 된다. 2개의 임시차로 중 2차로가 갑자기 사라지고, 1차로 안쪽에 새로운 차로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1차로로 주행 중인 차량이 1차로 안쪽의 새 차로로 차선을 변경해줘야 2차로로 주행하던 차량이 1차로로 차선을 변경할 수 있는 것이지만, 1차로로 주행하던 차량이 차선을 변경하지 않는 경우가 더 많은데다 2차로에서 주행하던 차량은 주행하던 차선이 없어지자 당황한 나머지 갑작스레 1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려다보니 사고로 이어지는 것이다.


김 모 씨(58세, 남)는 “낮에는 그나마 길이 보이니 대응이 가능하지만, 밤에 운전하다가 길이 갑자기 없어지는 상황에 직면한다면 충분히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이 차선을 도색할 때 기존차선과 연결하는 것이 상식 아니냐”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평택도시공사 관계자는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안전조치 등을 강구하도록 업체에  재차 지시했다”면서 “공사가 (자리를)옮겨가면서 진행되다보니 현장관리자가 안전조치에 소홀했던 것 같다”면서 “차선을 다시 도색해 문제점을 시정할 예정이며 야간에 시야확보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조명장치를 추가로 설치해 운전자 불편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주일이 넘도록 조치는 시행되지 않고있다.

한편, 야막리입구사거리에서 진행 중인 공사는 진위산단의 배수로 확장을 위한 공사로 지난 1월부터 오는 6월까지 공사가 지속될 예정이어서 당분간은 운전자들의 불편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평택도시공사 관계자는 오는 4월까지는 구조물 설치를 마무리 져 우기가 시작되기 전에는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원서 기자 guwonse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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