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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평택 미군기지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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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택신문 │ 기사작성 2017-3-17 │ 조회228회 │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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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평택 미군기지에 도착
정국불안이라는 초유의 사태 속에 기습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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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6일 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포대의 요격미사일 발사 차량 2대와 부대장비 일부가 C-17 글로브마스터 수송기를 타고 평택시에 위치한 주한미군 오산공군기지 비행장에 도착했다. 지난해 7월 사드배치가 결정된 후 채 8개월이 되기도 전에 신속히 국내배치가 시작된 것이다. 국방부와 성주골프장을 소유한 롯데 측이 사드 배치 장소관련 협의를 마무리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사드체계의 반입이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셈이다.

미군관계자는 “사드의 조속한 작전운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혀 사드배치가 예정된 경북 성주군 롯데스카이힐 성주골프장의 기지공사가 마무리되는 데로 실전태세에 들어갈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예정대로 사드 1개 포대의 국내배치가 완료되면 북한의 스커드미사일과 노동미사일, KN-15(북극성-2형)와 무수단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복수의 군 관계자는 “사드배치로 현재 군이 운용 중인 신형 패트리엇(PAC-3)과 중첩 방어체계가 구축돼 만약 패트리엇으로 요격에 실패하더라도 한차례 더 요격기회를 얻을 수 있어 한국은 유사시 북한으로부터의 미사일 공격에서 더 안전한 방어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지난 3월 7일 공식적으로 사드배치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또, 주한미군 사드체계는 오로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방어하기 위한 것으로, 한·미는 사드체계의 조속한 작전운용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리고 주한미군 사드체계를 통해 한·미동맹의 미사일 방어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궁극에는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한 다층방어에 기여할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1개의 사드포대는 통제소와 사격통제레이더 1대, 발사대 6기 등으로 구성되며, 발사대 1기마다 8대의 요격 미사일을 발사 할 수 있다. 지난 6일 밤 오산기지를 통해 발사대 2기를 비롯한 일부 장비들만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고, 추가로 발사대 4기를 비롯한 사격통제레이더, 통제소 등의 장비가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사드포대 1개에 6개 발사대, 발사대1개 당 8대의 유도탄을 장착해 총 48대의 유도탄을 발사 할 수 있지만, 북한이 동시다발적으로 48발 이상의 미사일을 발사한다면 1개의 사드포대로 대응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태가 된다. 더욱이 주한미군이 다수 주둔하고 있는 평택은 물론 수도권도 방어범위에서 벗어났고, 남한면적의 절반정도만이 방어범위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드의 반입이 생각보다 빨리 이루어진 것을 두고 중국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으며 롯데마트를 비롯한 한국기업들에 대한 제재도 노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여행 금지령으로 인해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전세기 운항이 불허되는가 하면, 급기야 중국세관은 평택항을 출발해 중국으로 향하는 보따리 상인들의 물품 통관을 금지시키기에 이르렀다.

한반도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이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어 그에 따른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구원서 기자 guwonse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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