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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관내 택시 서비스 불만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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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택신문 │ 기사작성 2017-3-31 │ 조회142회 │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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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관내 택시 서비스 불만 여전
불친절에 결제기 고장 탓하며 현금 요구하는 행태 여전
평택시, 대책마련 의지 없이 뒷짐만…

 

 


평택시의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불만(편)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서 실시하는 각종 개선대책은 시내버스에 국한해서 추진되고 있다. 하지만, 시내버스 못지않게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택시를 대상으로 한 대책은 마련되지 않아 반쪽짜리 대책이라는 비난이 지속적으로 일고 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친절하고 편안한 대중교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난해를 ‘친절한 대중교통 원년의 해’로 정하고 대대적인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대책마련에 나섰다며 대대적으로 홍보까지 했지만, 대중교통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택시에 대한 대책이 빠져있다는 점은 의아한 부분이다. 

평택을 거점으로 운행하는 H여객 소속 버스는 지역민들 사이에서 악명이 높다. 해당운수업체 소속 버스운수 종사자들의 불친절과 난폭운전, 그리고 무정차 운행 등으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했고 그로인한 민원도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오래도록 시내버스의 난폭운전과 불친절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자 평택시는 지난해부터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우선 버스의 불친절과 신호위반 등 민원발생에 대한 강력한 행정조치를 예고했고, 시민 만족 교통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무정차, 불친절, 신호위반 등에 대한 감시도 지속적으로 추진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말에는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친절하고 안전한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한 운수종사자를 선정해 시상을 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버스이용객들의 불만사례가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택시이용객들의 불만도 그에 못지않게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용객들은 택시운수 종사자들의 불친절과 난폭운전, 신호위반, 승차거부 등으로 인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특이할만한 점은 택시가 버스와 달리 조금 더 사적공간으로서의 성격이 짙다보니 그에 따른 불편·불만이 버스에 비해 좀더 많은 부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퇴근이 늦어질 때마다 택시를 이용한다는 직장인 K씨(31세, 여)는 언젠가 평택역에서 한광고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집에 가기위해 택시를 이용한 적이 있었다며 “가까운 거리를 걸어가도 되지 왜 택시를 타냐며 택시기사가 면박을 주더라”며 “대거리 할 기운도 없어 그냥 외면하기는 했지만 불편한 기분은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대학생 C군(21세, 남)도 황당한 일을 경험했다고 한다. “목적지에 도착해서 계산하려고 지갑에서 카드를 꺼내려는데, 카드결제가 안되니 현금으로 계산하라”고 해 “그럼 계좌이체를 시켜주겠다는데도 굳이 현금으로 달라고 해 근처 편의점 ATM기에서 현금을 인출해 지불했던 경험이 있다”라고 말했다.

현실이 이럼에도 불구하고 택시로 인한 민원에 대응하는 평택시의 태도는 판이하게 다르다. 지난 본보 360호에서 송탄시외버스 터미널 앞 정류장에 택시들의 불법 주·정차로 시민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는 소식을 전한바 있다. 당시 정류장에 불법으로 주·정차한 택시들 탓에 정작 버스를 이용해야하는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이에 대해 송탄 출장소 관계자는 “택시의 경우 생계문제와 연관 돼 있어 강제로 단속하기가 사실상 어렵다”고 말해 불법 주·정차 등의 위법행위에 있어서도 택시에는 관대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수원시는 시민에게 미소와 친절로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해 온 택시를 ‘친절-청결 택시’로 인증해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는 선진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고 오는 5월 열리는 ‘2017 FIFA U-20 월드컵’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친절-청결 택시’ 인증제를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민, 택시회사, 개인택시조합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택시기사는 인증서를 수여받고 차량에는 ‘친절-청결 택시’스티커를 부착하게 되며 해외연수 기회도 제공된다.

구원서 기자 guwonse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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