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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署, 노점상 협박·갈취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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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택신문 │ 기사작성 2017-3-31 │ 조회187회 │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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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상 상대로 “자릿세 내놔!”
평택署, 노점상 협박·갈취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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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고덕면 삼성산업단지 주변에서 노점상을 상대로 자릿세 명목의 금품을 갈취해온 노점상 연합회원들이 검거됐다.

지난 3월 28일 평택경찰서(서장 최규호)는 특수공갈 및 특수재물손괴혐의로 강모(39)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정모(38)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 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평택시 고덕면 삼성산업단지 주변에서 노점을 하는 상인에게 접근해 노점상연합회 가입과 자릿세 명목으로 500만원을 요구하며 3명의 노점상으로부터 1천만원을 갈취했으며, 2017년 1월에는 연합회 가입을 거부하는 비회원 노점을 함부로 철거하는 등 특수공갈·특수재물손괴·업무방해 혐의를 받고 있다.

강 씨 일당은 연합회 가입을 거부하는 노점상에 대해서는 몰려가 위력을 행사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하지만, 강 씨 등은 경찰에서 “돈은 피해노점상들이 자발적으로 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노점상에 접근해 장사를 하려면 연합회에 가입해야 하고, 향후 있을 단속에 대비해 투쟁비용을 모아둬야 한다는 논리로 노점상들에게 돈을 요구하는 수법을 쓴 것으로 확인됐다. 강 씨 일당은 자신들이 속한 연합회(15명 규모)의 세를 확장하기 위해 이 같은 범행을 벌인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삼성산업단지 조성공사가 한창인 공사현장 인근에는 20여 개가 넘는 노점상이 있는데, 대부분 피의자와 그 가족들이 운영하는 것”이라며 “피의자들은 외지인이나 다른 연합회 소속의 노점상이 들어오지 못하게 막거나 방해해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피해 노점상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강 씨 등의 여죄를 캐고 있다.

평택경찰서에서는 “앞으로도 서민경제를 침해하는 갈취 및 폭력사범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과 더불어 엄정하게 법을 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구원서 기자 guwonse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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