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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은 돌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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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택신문 │ 기사작성 2017-7-24 │ 조회71회 │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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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된 미군, ‘경’만 읽는 시, 답답한 시민
시민안전 무시한 미군의 담장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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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탄면 장등안길 7-29번지 오산모링게이트 시설공사 시작점 인근 지역이 7월 16일 새벽에 내린 비로인해 주택 등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침수사태를 두고 ‘인재다’ ‘자연재해다’ 라고 지역주민과 미군측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6일 새벽 4시께부터 내린 폭우로 한 시간여 만에 서탄면 장등안길 7-29번지 일원 약 10.000㎡가 어른 키 높이로 침수됐고, 인근 주택과 차량10여대 및 콘테이너 등이 피해를 입었다.

이번 비로 주민피해가 심각해진 이유는 오산모링게이트 시설공사(미군 휀스)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오산모링게이트 시설공사는 서탄면 장등안길에서 두리틀게이트까지 약 4.6km구간에  콘크리트담장(두께 1.5m, 높이 4.3m)과 휀스(높이2.4m)를 설치하는 작업으로 367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되며 2016년 11월 시설공사에 착수, 완공은 2017년 말께로 예정돼있는 미군부대 담장공사다. 

철의 장막을 두르는 이 공사로 인해 기지 밖 시민들은 뜻밖의 물난리까지 겪고 있다.

현장공사관계자들에 따르면 “장등리 일원 저지대 지역의 문제점을 분명히 밝혔으나 미군측은 기지 밖에서 유입되는 오수·우수 등을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기지 밖에서 일어나는 일은 미군이 관여 할 일이 아니다”라고 미군의 주장을 전했다.

피해자 장모씨(55세, 남)는 “이곳에 주거한지 20년 됐지만 집이 침수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라며 “콘크리트 담벼락을 세울 때 우수로를 충분히 크게 만들어 줄 것을 누누이 부탁했다”고 말했다.

또 “미군은 시민의 목소리를 개 짖는 소리보다 못하게 여기는 것 같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시 관계자는 “오산모링게이트 공사 관계자 회의 때마다 이런 사태를 대비해 미군측에 공사변경을 수차례 제안 했지만 소귀에 경 읽기였다”라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미군과 접촉해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게 바로 잡아보겠다”고 말했다.

이번 물난리를 본 시민들은 “사람이 만든 ‘인재’다” 라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또 “미군은 지역주민을 등안시 하지 말고 상생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미군측은 아직까지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강주형 기자 iou86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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