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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은 눈먼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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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택신문 │ 기사작성 2017-8-11 │ 조회147회 │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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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횡령 혐의 평택시체육회 간부 입건
시민, “썩은 환부는 도려내야…”
공재광 시장, “진실은 반드시 규명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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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경찰서는 지난 8월 7일, 평택시로부터 수 천만 원의 보조금을 받아 유명 브랜드의 짝퉁 단체복을 구입하고 차액을 착복한 평택시 체육회 간부 A모(47)씨와 C모(52)씨, 납품업자 B모(48)씨 등 3명을 업무상횡령·지방재정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모씨와 B모씨는 대학 선후배사이로 2016년 8월 26일 시로부터 4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경기도 생활대축전에 참가할 때 입을 목적으로 유명브랜드 단체복 500벌(임원복 250벌, 입장식복 250벌)을 사업계획서 대로 구매하지 않고 일명 ‘짝퉁’ 단체복 5만 원짜리 500백 벌을 2천5백만 원에 구입해 체육인들에게 지급했다.

특히 이들은 짝퉁 단체복을 구입하고 남은 차액 1천5백만 원을 착복하기 위해 4천만 원에 매입한 것처럼 영수증을 허위로 작성, 시 보조금을 횡령한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경찰은 “생활대축전 출전당시 지급된 단체복을 수거, 해당 브랜드 회사에 의뢰한 결과 짝퉁 제품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평택시 체육회 산하 배드민턴 연합회 간부 C모씨는 지난해 5~7월사이 시에서 지원 받은 보조금 749만 원 중 140만 원을 카드결제(운동화 구입비 명목)후 카드수수료를 공제한 나머지 금액을 현금으로 되돌려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A모씨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으며, C모씨는 카드대금을 되돌려 받아 개인적인 용도가 아닌 경기도 생활대축전 출전비용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 J씨(47세)는 “공재광 평택시장은 체육회 수장인 만큼 직접 나서서 공공연하게 진행돼왔던 체육회의 비리를 속속들이 파헤쳐 썩은 환부를 도려내야한다”며 “체육회 간부들이 눈먼 돈 이라고 여겨왔던 보조금을 이제는 체육인들을 위해 올바르게 사용해야한다”고 지탄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진실은 반드시 규명돼야 하고 그 과정에서 억울한 사람이 발생되지 말아야 한다”며 “만약 잘못된 부분이 있어 처벌이 필요하다면 냉철하게 진행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경찰은 체육회 산하 또 다른 연합회에서도 보조금을 횡령해 개인용도로 사용하는 정황을 포착,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강주형 기자 iou86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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