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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질게 터졌다’ 살충제 계란 공포 평택도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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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택신문 │ 기사작성 2017-8-28 │ 조회54회 │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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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양계농장 3곳에서 비펜트린 성분 부적합 판정
시, “해당 제품 유통금지·회수조치에 만전” 기할 터
시민, “계란 먹여 키운 아이에 문제 생길까 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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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논란이 된 살충제 계란 파동은 피포로닐 검출에 이어 이미 수십 년 전 사용이 금지된 맹독성디클로로디페닐트리클로로에탄(DDT) 성분까지 검출된 가운데 연일 소비자들의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더욱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서 헛발질을 하는 것은 물론, 사태를 진화하기 위해 쉬쉬하기에만 급급한 정부의 태도에 비난 여론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평택시 소재의 농가 3곳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검출 돼 시가 조치에 들어갔다.

평택시 축수산과에 따르면 지난 8월 17일 청북면, 월곡동, 칠괴동의 산란계 농장에서 살충제 성분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청북면과 칠괴동, 월곡동 농장 모두 비펜트린 성분이 검출 돼, 앞서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된 피포로닐 성분 검출은 오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살충제 성분이 나온 청북면 농장에서 생산된 계란 표면에는 08KSD, 월곡동 농장은 08쌍용, 칠괴동 농장은 08SH가 표시 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월곡동 농장(08쌍용)은 양계 3만3000마리, 칠괴동 농장(08SH)은 3만 마리 , 청북면 농가(08KSD)에서는 1만8000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3곳 모두 비펜트린이 검출됐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농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것을 확인한 즉시 시중 유통을 금지시키고 이미 출하된 제품도 전량 회수하고 있다”며, “8월 18일부터 부적합 농가 3개소에 대한 불법 유통여부 확인 및 수거검사를 실시해 회수 즉시 전량 폐기 처분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시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청북면 소재 농가는 비펜트린 농약 성분이 0.093㎎/㎏, 동삭동 소재 농가는 비펜트린 0.03㎎/㎏, 월곡동 소재 농가는 비펜트린 0.032㎎/㎏이 검출 돼 허용 기준치인 0.01㎎/㎏를 초과했다

8월 24일 현재, 평택시에 따르면 시중 유통되고 있는 제품 중 64% 정도가 이미 회수된 상태이며, 남은 35%에 대해서도 반출처가 확인되는 즉시 수거할 예정이나 마트나 가정으로 반출된 제품에 대한 제고 파악이 용이하지 않아 일부 회수불가 제품 발생이 불가피할 것으로 나타났다.  

지제동 소재 대형 마트에서 장을 보던 한 시민은 “지금까지 완전식품이라고 생각하고 아이가 먹기 싫다고 해도 계란을 많이 먹였는데 엄마인 내가 아이에게 못할 짓을 한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며, “내가 모르는 사이 아이가 이미 중독 됐거나 먼 훗날 이로 인해 문제가 생기지 않을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소재 27곳의 산란계 농장 중 8곳은 휴업 상태이며 검사대상 19개 농가 중 16개 농가에서 적합 판정을, 3개 농장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나, 8월 20일과 21일 제출한 시료 검사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3개 농장도 ‘적합’ 판정을 받아 농림부 승인 후 반출할 예정이다.

이보용 기자 bylee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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