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그 쪽 가서 일하시면 됩니다…" > 사회

본문 바로가기

사회

"내일부터 그 쪽 가서 일하시면 됩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평택신문 │ 기사작성 2018-3-26 │ 조회439회 │ 댓글0건

본문

"내일부터 그 쪽 가서 일하시면 됩니다…"
이마트의 일방통보 '억울'

“반복되는 노조탄압 부당발령 철회하라”
“노동존중사회 역행하는 이마트를 처벌하라”

 

69ee5a41b7fbb47c17c3e595e9bebc42_1522026
 

이마트 평택점에서 박영애 마트노조 평택지회장을 중심으로 20여명의 노조원들이 3월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부당 발령’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지난 1월3일 32명의 직원이 노동조합에 가입했다는 이유만으로 3명의 조합원이 부당발령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마트 평택점의 구성은 크게 영업팀과 지원팀으로 나뉘며 지난 1월10일 보직을 옮긴 3명의 노조원은 지원팀 소속이다. 이들은 모두 영업팀으로 발령이 났다. 소속팀이 아닌 다른 팀으로 보직 변경된 경우는 개점이후 처음 있는 사례로 밝혀졌다.

노조 사무장을 맡은 김미경씨는 입사 16년 차로 그동안 지원팀에서 계산원과 고객센터 등을 오가며 순환근무를 해왔다. 그러나 노조에 가입한 후 즉석조리(통닭 튀기는 곳)를 담당하는 영업팀으로 발령이 났다.

김 사무장은 “발령 받은 지 6개월 만에 재차 발령을 받았다”며“내일부터 그 쪽으로 가서 일 하면 된다는 사측의 일방적 통보였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지원팀은 계산원, 검품원, 고객센터 등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로 구성됐는데 이들이 노조에 가입하자 이마트 측은 지원팀 휴게실에 비치된 TV의 유선을 끊고, 그동안 지급해오던 간식도 중단했다.

이런 사유로 노조원들은 쉬는 시간을 이용, 돌아가면서 ‘부당 발령과 노조 탄압’을 규탄 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박영애 지회장은 “이마트 평택점측은 지회 설립을 통보받자마자, 지회간부와 조합원들에게 일방적인 부서이동 발령을 통보하며, 조합탈퇴작업을 자행하고 있다”며 “당사자의 적성과 의견, 동의절차도 없이 이루어지는 급작스러운 인사발령은 지회활동을 방해하고, 노조 확대분위기를 막고, 조합원을 탈퇴시킬 목적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69ee5a41b7fbb47c17c3e595e9bebc42_1522026

이마트 평택점 관계자는 “점포 인력현황에 따라 직무순환 시킨 것”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마트노조는 1월17일 이마트 평택점을 노동청에 고발하고, 철저한 수사와 엄중한 조치를 요구한 상태다.

강주형 기자iou8686@naver.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신문사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경기대로 1645, 2층 (지번 :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신리 49-1, 2층)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다01161 Tel : 031-663-1100
발행인: 이중희 / 사장: 박종근|창간일 : 2001년 9월 1일
Copyright© 2001-2013 IPTNEWS.KR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