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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5월, 남북 미북 정상회담으로 진정 평화의 서막이 열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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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택신문 │ 기사작성 2018-3-26 │ 조회211회 │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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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5월, 남북 미북  정상회담으로 진정 평화의 서막이 열릴 것인가          

 


평화의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세계의 이목을 끌었던 2, 3월이 지나자 4월엔 남북
정상회담, 5월에는 미북 정상회담이 열려 또 한 차례 한반도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시계가 줄달음 치고 있다. 

 
지금 우리 국민이 한 결 같이 염원하는 것은 두 말할 나위 없이 1945년 해방 이전처럼 남북이 하나가 되어 부산에서 신의주까지, 함흥에서 제주도까지 삼천리 방방곡곡을 거침없이 다닐 수 있는 그런 날이 하루라도 빨리 왔으면 하는 소망이다.

그 희망이 4월에 시작돼 뭔가 실마리라도 찾았으면 하는 것 또한 우리 7천만 한민족의 한결 같은 바램일 것이다.

그런데 ‘회담’하면 우리에겐 밝은 희망보다는 통한(痛恨)의 회담을 너무 많이 겪어불안과 조바심을 떨칠 수가 없다. 우리 운명을 결정하는데 우리는 끼지도 못한 ’카이로 회담‘ ’얄타회담’ ‘모스크바 3상회담’을 자꾸만 연상하게 된다. 또 북핵문제로 27년간 6자회담, 4자회담을 줄기차게 열었었지만 돌아온 것은 ‘시간 벌어주기와 핵, ICBM’뿐이었다. 


 지금 우리 정부는 동계올림픽으로부터 비롯된 화해무드를 절호의 찬스로 보고 남북간에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고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지만 희망보다는 불안, 신뢰보다는 불신이 더 앞서는 것이 우리 국민의 솔직한 심정이다.

최근 주요 언론에서 발표한 것을 보면 양 정상이 만나는 그 자체는 73%가 환영하고 있지만  64%의 국민은 북을 불신하고 있다. 

 국제사회의 견해도 이와 같을 것이다. 그 불신의 원인은 물론 북에 있다. 그간 김 대중, 노 무현 두 대통령의 방북으로 남북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약속들을 헌 신짝 버리듯 하는 북과 너무 성급하게 회담을 서둔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번 남북회담에 한 가닥 희망을 가지는 것은  4월의 남북회담에 이어 미북의 정상회담이 곧바로 열리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직설적이고 솔직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북은 ‘핵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거’라는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그런 트럼프가 “내가 직접 상대하겠다”고 나서는 데는 역대 미국 대통령들이 해 왔던 그런 유화적 회담이 아닐 거라고 보기 때문이다.

측할 수 있는 최상의 성적표는 북이 국제적 경제 제재를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비핵화를 선언하는 것이다.

“그 구체적인 비핵화 방법은 한국 문대통령과 협의해서 빠른 시일 안에 끝을 내라”고 한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만일 5월 미북회담이 북에 속아 ‘비핵화 ~ 한반도 평화협정 ~ 미군 철수로 의견이 모아진다면 이는 트르만, 쳐칠, 스탈린이 한반도를 남과 북으로 갈라놓은 모스크바 3상회담의 연속판에 다름 아니며 우리는 또 한 차례 큰 재앙을 맞는 꼴이 될 것이다.

우리 정부가 지금 가장 경계해야 할 점은 바로 모스크바 3상회담 같은 최악의 결과가 오지 않도록 눈을 부릅뜨고 지켜 볼 일이다. 미국도 요즘은 ’자국 우선주의‘로 회귀하고 있지 아니한가. 

 

임대희 기자 godhlim13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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