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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관내 농가 대상 AI검사…‘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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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택신문 │ 기사작성 2018-3-26 │ 조회81회 │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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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관내 농가 대상 AI검사…‘허당’
평택발(發) AI, 전국으로 확산


평택시는 지난 1월 27일 AI(Avain influenza) 발생이후 약 50일만인 3월 16일 AI 추가 발생지로 등록됐다. 게다가 시가 병든 닭을 타 시·군으로 판매하는 과정을 등한시 해 잠잠하던 전국이 AI 공포에 재차 휩싸이게 했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지난 3월 16일 평택시 오성면 양교리 281번지 일원 K산란계 중추농장에서 의사환축(병이 든 것으로 의심되는 가축) 발생 신고를 접수 받아 검사한 결과 H5N6형 고병원성(감염성이 높은)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농림축산식품부는 밝혔다.


이에 평택시 관계자는 “3월 18일 K농가에서 사육하는 10만 5천수의 산란중추계를 살처분 하고, K농가 인근 500m이내 2개의 농가에서 38만 2천수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또 “3월 19일 K농가 인근 3km 이내 3개의 농가에서 21만 5천 5백수를 예방적 살처분했고 렌더링(동물사체 열처리)작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농림부 관계자는 “조사결과 K농장 AI항원 검출 하루 전인 3월 15일 산란계 농장인 양주시와 여주시 소재 농장이 각 2만 6천수, 3만수의 산란계를 분양 받은 것을 확인했다”며 “분양 받은 산란계를 정밀 검사한 결과 K농장에서 검출된 것과 같은 종류의 AI항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K농장과 같은 산란계 중추농장은 120~130일령께 알을 낳기 시작하는 산란계들을 1일령 된 병아리부터 알을 낳기 직전까지 전문적으로 육성해 타 산란계 농장에 분양하는 것을 주업으로 삼는 가금농장으로, AI감염사실 확인 전 분양된 산란계로 인해 추가피해가 발생한 것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3월 8일 AI종식을 발표하기 전 관내 모든 농장에 AI검사를 진행했다”며 “AI가 통상적으로 4~5일에서 최대 21일의 잠복기를 거치기 때문에 산란중추계 분양 시 AI발생여부를 알지 못했다”고 변명했다.


이번 AI로 인해 평택시는 70만수의 닭을 살처분했다. 발생 농가는 피해 산정액의 80%, 예방적 살처분 대상인 3km내 인근 농장은 100%의 보상금을 수령하게 되며 보상금은 국비80%, 시비(도비)20%로 지급된다.


보상금 산정액은 AI발생 시점의 가금류 시세에 따라 정해지며, 이번 사태로 살처분 된 닭 500여 톤의 렌더링에 3억원의 예산이 쓰여진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AI방역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추가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민 A씨(50세, 비전동)는 “불과 1주일 전까지 AI발생지였던 평택시가 타 지역으로 산란계를 분양할 때 좀 더 신중하고 꼼꼼한 검사체계를 갖췄다면 이토록 우후죽순 피해가 늘어나진 않았을 것”이라고 질타했다.


이창복 기자 usually1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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