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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시민을 외면하면 시민은 누구를 의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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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택신문 │ 기사작성 2018-4-10 │ 조회123회 │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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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이 시민 외면... 시민은 누굴 의지하나

시민 재산건강권 침해하는 열병합발전소 건립결사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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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영상 보기 :  http://iptnews.kr/bbs/board.php?bo_table=photo03&wr_id=5

  유튜브에서 영상보기 : https://www.youtube.com/watch?v=Ft6jt3MmJbo

 

 

 

지난 44일 도일동 SRF발전소 건립반대 추진위원회(이하 반대추진위)를 주축으로 70여명의 시민이 평택역 광장에 모여 평택시청까지 상여를 메고 열병합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거리행진을 실시했다.

 

이어 공재광 평택시장과의 면담을 시도 했으나 무산됐다.

 

반대추진위는 SRF열병합발전소(고형 폐기물 소각장) 설립에 대한 환경부의 승인 결정에 반대하는 집회를 통해 평택은 2017년 미세먼지 고농도 일수 통계에서 51을 넘은 나쁨일수가 60일로 전북 익산시에 이어 전국 157개 지자체 중 두 번째로 심각한 곳이라며 환경부의 설치 승인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한다는 정부의 정책기조에 역행하는 졸속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공재광 평택시장이 직접 나와 환경부 승인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라고 요구한 뒤 시민이 민원을 품고 시장을 만나러 왔다고 외치며 시청 안으로 진입을 시도 했으나 청사를 방호하던 공무원 20여명과 경력 90여명(1개 중대)에 막혀 무산됐다.

 

반대추진위측의 시청사 진입시도 중 양측의 격한 몸싸움이 벌어졌지만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반대추진위측은 환경부에 문의 결과 시와 시민의 협의를 통해 결정할 사항이라는 답변을 들었는데, 시장부터 시민과 협의할 생각이 없어보인다며 비판했다.

 

SRF열병합발전소는 폐기물(폐플라스틱, 폐비닐, 폐타이어, 동물사체 등)을 고체로 압축해 만든 고형연료를 태워 얻는 증기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용되는 발전소로, 신재생에너지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고형연료를 태우는 과정에서 미세먼지와 다이옥신, 아산화가스, 이산화질소 등 유해물질이 발생해 주민건강과 대기오염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발전소 설치를 반대하는 지역주민들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평택시민연대를 중심으로 반대추진위를 설립해 지역주민의 재산건강행복추구에 대한 권리를 위반하는 사항이라며 환경부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SRF열병합발전소 설치를 추진중인 태경산업은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에 SRF 발전사업 허가를 신청했다.

 

하지만 허가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설치 신청이 반려되자 발전용량과 사용목적을 축소한 뒤 통합 환경 관리제도를 적용해 주무부처를 산자부에서 환경부로 옮겨 통합 환경허가를 신청했다.

 

이로 인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에, 공재광 평택시장은 환경부에 발전소 설립에 반대하는 건의서를 제출했지만 지난 330일 환경부는 태경산업이 제출한 자료가 절차와 규정상 합법하다며 SRF열병합발전소 설립을 승인했다.

 

이에 반대추진위 관계자는 태경산업은 법정관리중인 회사로 설립 및 운영에 대해 신뢰할 수 없다공무원만 믿으라던 시장이 시민을 외면하면 시민은 누구와 의논해야 하는가라고 호소했다.

 

반대추진위 이한수 부위원장은 평택시에는 이미 100만 인구에 대비해 2019년 가동 예정인 대규모 복합폐기물 처리시설인 에코센터가 건립중에 있어 새 폐기물 처리시설 설립이 불필요하다고 시민이 모인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공재광 평택시장은 본인의 sns를 통해 열병합발전소 건립반대의사를 밝힌 바 있고, 이를 위해 소송 또한 불사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복 기자 usually1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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