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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관리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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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택신문 │ 기사작성 2018-4-24 │ 조회149회 │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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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관리 부실

 

교통약자 울리는 시민의식

음향신고기 오작동시 대처방안 없어발만 구르는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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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에는 1,166개의 신호등이 있고, 그 중 298개의 신호등에는 시각장애인의 교통편의를 위해 버튼을 누르면 음성으로 신호정보를 알려주는 음향신호기가 설치돼 있다.

 

하지만 이 음향신호기 버튼 아래 부착돼 있는 점자가 무단으로 게시된 광고물과 이를 탈부착하며 생긴 스티커 자국 등으로 점자의 내용 파악이 불가능해 시각장애인들이 기본권을 침해당하고 있다.

 

또한 사용대상이 시각장애인인 점을 근거로 국민권익위원회는 음향신호기 고장 시 조치 가능한 안내전화 번호를 점자로 표기하는 내용의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안내표시 개선방안권고안을 만들어 경찰청장에게 권고했지만 전체 음향신호기의 절반도 되지 않는 113개본만 시행하는데 그쳤다.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관계자는 음향신호기의 비정상화는 시각장애인의 통행에 큰 불편과 위험상황을 동반한다음향신호기의 정상적 작동여부, 점자블록의 이탈 여부 파악 등 시각장애인 보호를 위한 주기적인 관리감독이 실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점자법 제 5(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의 책무)에 따르면, 지자체는 점자의 보전에 책임을 져야 한다. 그러나 실제 관리감독은 허술한 실정이다.

 

시 관계자는 무단으로 붙여지는 홍보물은 제거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점검해 제거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모두 관리감독 하기는 힘들다고 밝혔다.

 

시 장애인복지 관계자는 눈 감고 10m만 걸어도 두려운데, 시각장애인들에게 주어진 최소한의 권리마저 빼앗는 현실이라고 말하며 시각장애인의 시선에서 바라보고, 사익을 이유로 광고물 등을 부착하지 않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창복 기자 usually1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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