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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날씨는 ‘맑음’ 미세먼지는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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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택신문 │ 기사작성 2019-6-4 │ 조회259회 │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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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날씨는 ‘맑음’ 미세먼지는 ‘나쁨’
3월 미세먼지 경기도에서 ‘최악’ 수준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모두 높은 수치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저감대책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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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는 수도권지역에서 대기질이 가장 나쁜 지역으로 꼽힌다. 올해 초에는 예년에 비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발생빈도가 높아진데다 연일 ‘나쁨’수준을 나타내자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부쩍 증가하기도 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3월 경기도의 미세먼지(PM-10) 평균 농도는 72㎍/㎥를 기록해 인근지역인 서울 69㎍/㎥, 인천 67㎍/㎥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시·군별로는 평택, 시흥, 부천, 광주 등이 80㎍/㎥ 이상, 초미세먼지는 평택을 비롯해 안성, 오산, 시흥, 화성, 이천 등이 50㎍/㎥ 이상으로 측정됐다.

올해 1분기로 시야를 넓혀봐도 미세먼지의 심각성은 여전하다. 평택시는 올 1분기 미세먼지 평균수치 78㎍/㎥을 기록해 80㎍/㎥을 기록한 하남시 다음으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하남시와 평택시의 뒤를 이어 시흥시(77㎍/㎥), 광주시(76㎍/㎥), 부천시(75㎍/㎥), 포천시(74㎍/㎥) 순이었다. 1분기 도내 미세먼지 평균 수치가 68㎍/㎥라는 점을 상기한다면 대단히 높은 수치다.

초미세먼지도 우려할만한 수준이다. 평택시와 인접한 안성시가 평균 50㎍/㎥의 농도로 가장 높은 미세먼지 수치를 보였고, 여주시 49㎍/㎥, 광주시 48㎍/㎥, 오산·이천시 47㎍/㎥, 평택시 46㎍/㎥ 순으로 초미세먼지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도내 초미세먼지 평균 수치는 42㎍/㎥이었다. 평택시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모두 도내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나들이객들이 늘어나는 요즘이지만,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4월말부터 대기 질이 개선되는가 싶더니 5월 4일을 전후해서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모두 기준치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평택지역은 미세먼지가 최대 121㎍/㎥, 초미세먼지가 68㎍/㎥을 기록해 ‘나쁨’수준인 것으로 관측됐다. 따뜻한 봄날 황금연휴를 맞아 바깥나들이를 계획했던 시민들 중 일부는 미세먼지주의보로 외출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며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미세먼지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이 장기화되고 시민건강까지 위협받고 있지만, 평택시의 대책마련은 아직 요원해 보인다. 시에서는 올해 초 미세먼지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그에 따른 미세먼지 개선대책을 마련했지만,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대안은 아직 실행되지 않고 있다. 이런 현실을 반영한 때문인지 일부시민들은 미세먼지가 이전보다 더 심해졌다고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시가 단기적인 대책마련은 없이 중장기적인 대책에만 집중하고 있어 시민들이 느끼는 피로도가 높아져 온도차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일부지자체는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도로 미세먼지와 배출가스에서 나오는 유해 중금속 제거를 위해 분집 흡입차와 고압살수차를 추가로 도입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환경오염물질 초과 배출업소 취약시간 특별단속과 미세먼지 배출량이 많은 경유차량을 대상으로 한 배출가스의 특별단속도 강화해 배출원에 대한 특단의 저감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지자체도 다수 있다.

중·장기 대책도 필요하지만, 단기적인 대책이 후순위로 밀려서는 안 된다. 미세먼지 대책을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단기적인 대책과 근원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중장기적인 대책으로 나눠서 다룰 필요가 있어 보인다.

구원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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