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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휴가철 필수품 선글라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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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택신문 │ 기사작성 2019-8-12 │ 조회3회 │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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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휴가철 필수품 선글라스(2)
선글라스(Sunglass)의 종류와 특징

정연홍 교수(국제대)
□ 이학박사
□ 안경사 국가시험출제위원(2011년)
□ 전, 경동대학교 안경광학과 학과장
□ 국제대학교 안경광학과 학과장


일상에서 자외선(Ultraviolet: UV)을 차단하여 눈을 보호하기 위해 착용하는 것이 선글라스(Sunglass)이다. 특히, 7~8월의 한여름 야외에서 생활해야 하는 경우에는 자외선차단제(피부)와 더불어 필히 준비해야 할 필수품이 되었다. 착색된 안경렌즈는 색깔의 짙고 연한 정도 즉, 멸광률에 따라 구분한다.

멸광률 10% 이하의 엷은 색 농도를 나타내는 소프트컬러렌즈(Soft Color Lens)와 20% 이상 어느 정도 짙은 색상을 갖는 컬러렌즈(Color Lens)로 구분하는데 선글라스는 50% 이상 되어야 한다. 하지만 선글라스는 개인적인 성향과 작업환경, 자외선 농도, 작업장의 파장 등의 여러 조건에 따라 착용되므로 이론적인 내용에 맞출 필요는 없다.

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디자인과 기능을 겸비한 선글라스를 선호하여 그 대용으로 편광렌즈(Polarized Lens)와 감광렌즈(Photochromic Lens)를 착용하고 있다. 편광렌즈는 모든 방향으로 진동하는 자연광을 어느 특정 진동방향으로만 빛(광)을 통과시키므로 빛에너지를 줄이는 멸광효과를 얻을 수 있다.

얇은 편광필름을 렌즈 사이에 넣어 제작하는 방법과 렌즈표면에 코팅하는 방법으로 만들고 있다. 조건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호수면, 해면, 건물유리면, 설원 등에서 태양광선이 반사될 때 일부 광선이 편광되어 빛의 성질이 변하게 된다.

눈에 불편을 주는 반사광선의 반짝거림(Glare)을 편광렌즈가 일부 차단시켜 배경물체를 비교적 확실히 볼 수 있게 한다. 렌즈의 색상은 다양하지만 보통 회색, 갈색이 많으며 낚시, 요트, 스키 등의 레저용으로 착색하는 일반선글라스보다는 편광선글라스의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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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광렌즈는 광선투과율이 가역적으로 변하는 렌즈로 포크로믹렌즈, 조광렌즈, 투과율 가변렌즈 그리고 잘못된 명칭으로 일명 ‘변색렌즈’라고 불리고 있다. 렌즈 내부에 있는 염화은(AgCl), 브롬화은(AgBr), 요오드화은(AgI) 등의 할로겐화합물이 자외선과 단파장의 가시광선을 받으면 은과 할로겐원소의 포화농도가 높아져 진해지고 적외선과 장파장의 가시광선 분포가 많으면 색깔이 옅어지는데 할로겐 원자의 종류에 따라 회색이나 갈색으로 바뀐다. 반응속도는 자외선과 기온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자외선의 분포가 많고 온도가 낮을수록 진하게 변한다.

겨울철 맑은 날씨에 산 정상의 스키장에서 그 효과를 빠르게 볼 수 있다. 플라스틱 소재의 감광렌즈도 개발되어 가볍고 가공이 용이하여 다양한 디자인으로 판매되고 있다. 문제는 착색과 탈색되는 시간인데 착색은 1~2분 이하로 짧다. 하지만 탈색은 몇 분에서 길게는 몇 십분 정도가 요구하므로 터널들을 통과하는 자동차 운전은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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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휴가기간에는 선글라스의 렌즈색깔에 대해 물어보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렌즈의 컬러(색상) 선택은 각자의 개인적인 취향과 유행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어느 색깔이 좋은가 하는 객관적인 기준은 없다. 안경원에 제조회사에서 제공하는 컬러렌즈 견본을 디스플레이 하므로 상품을 보면서 선택하거나 안경사에게 조건을 구해도 된다. 그래도 간혹 궁금하다고 물어보시는 분들을 위해 전공서적에서 일반적인 사용목적에 적합한 렌즈컬러를 인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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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글라스를 여름에만 사용하고 집안 수납공간, 책상서랍, 자동차에 보관하는 지인들을 가끔 볼 수 있다. 오히려 봄, 가을에 낚시와 등산 등의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과 겨울철 스키를 즐기는 애호가들은 필히 착용할 필요가 있다. 눈(雪)에 반사되는 자외선에 과다 노출되면 설안염(雪眼炎, Snow Blindness)이라고 하는 광각막염(설맹)의 원인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선글라스 렌즈는 소모품이므로 명시된 것은 없지만 수명이 있다. 보존 상태에 따라서 몇 년은 충분히 사용가능하므로 당황할 필요는 없다. 자외선 차단기능이 저하되면 선글라스의 주된 목적을 상실했다고 할 수 있으므로 매장에서 언제든지 확인가능하다.

올 여름은 선글라스의 성능을 체크하고 봄, 여름, 가을, 겨울, 1년 내내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필요할 때 착용해야 그 값을 할 것이다. 오늘 ‘본전(本錢)’이 생각난다면 선글라스를 준비해서 가족들과 야외활동(운동, 등산, 소풍 등)을 즐겨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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