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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평택) | 팽성읍에서 일제강점기 방공호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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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기사작성 2019-4-24 │ 조회486회 │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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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성읍에서 일제강점기 방공호 발견
향토사연구소, 마을주민 제보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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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문화원산하 향토사연구소는 지난 8일 팽성읍 함정2리에 위치한 선말산 방공호시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선말산 방공호는 일제강점기에 건설된 것으로 향토사학자들은 지난 2003년 함정1리에서 처음 발견된 방공호와 연결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팽성읍 안정리, 함정리, 남산리 일원은 일제 말 전시체제기 일본해군비행장과 보급기지가 건설되었던 지역이다.

해방 후에는 비행장 활주로 일대는 미군기지로 사용되었고 남산리 일대의 지하벙커도 미군의 CPX훈련장으로 활용되었지만 선말산 방공호와 부용산 방공호는 방치되어 된 상태로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마을주민들이 휴식공간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평택문화원에서는 향토조사를 진행하던 중 마을 주민의 증언을 통해 방공호의 존재를 확인했고, 평택문화원과 기남방송이 합동으로 발굴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발굴에 참여한 평택문화원 향토사 연구소 최치선 상임위원은 “몇 년째 지속하고 있는 마을조사를 진행하던 중 함정1리 주민의 증언을 통해 방공호의 소재를 확인했고 그동안 몰랐던 말랭이 함정2리 쪽에 있는 방공호를 확인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방공호는 일제강점기 때민 1942년 일본해군시설대인 302부대가 비행장을 건설하면서 지은 것으로 추정되며, 당시 일제는 2만여 명의 한국인을 강제로 끌러다 비행장과 격납고, 보급기지를 건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비행장 완공 시점에 일본이 패망하면서 미군이 관리했으며, 1949년 우리나라 해병대가 사용하다가 1951년 다시 미군에게 제공하게 됐다.

이번에 확인된 선말산 방공호를 비롯해 CPX훈련장, 부용산 방공호는 근대문화유산으로 가치가 높아 보존과 활용방안에 대한 추가논의가 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구원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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