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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재미있는 우리말 어원-점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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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택신문 │ 기사작성 2017-6-14 │ 조회14회 │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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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


생성 시기: 1406년(태종 6년)

 

유래: 우리나라 사람들이 하루 세 끼의 밥을 먹게 된 것은 극히 근세의 일로, 그 이전에는 아침, 저녁의 두 끼 밥이 관례였다. 우리나라 문헌에 점심이 처음 나온 것은 태종 6년의 실록으로, 심한 가뭄이 계속되자 임금은 급하지 않은 백성의 부역을 면해 주고 각 관아에서는 점심을 폐하라고 전지를 내리고 있다. 곧 중앙 관서에서는 간단한 간식과 다시라는 티-타임을 가졌던 것 같으나, 여염의 백성이 점심을 먹은 것은 근세의 일로 여겨진다.


정조 때의 학자 이덕무의 ‘앙엽기’에 한국인은 조석 2식으로 한 끼 5홉씩 하루 한 되를 먹는다했고, 병조참판이던 정의양은 양식 비축을 상소하는 글에서도 조석 2식을 기준으로 잡고 있다. 또 순조 때 실학자인 이규경은 해가 길어지기 시작하고 해가 짧아지기 시작하는 9월의 추분 날부터 이듬해 정월까지 다섯 달 동안은 점심을 폐하고 조석 두 끼만 먹었다고 한다.

 

본뜻: 점심은 선종(禪宗)에서 선승들이 수도를 하다가 시장기가 돌 때 마음에 점을 찍듯 아주 조금 먹는 음식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그래서 마음 심(心)에 점 점(點)을 쓴 것이다. 이처럼 점심은 간단하게 먹는 중간 식사를 가리키는 말이다. 흔히들 중식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일본식 한자어이므로 되도록 쓰지 않도록 한다. 

 

 

출처 : 우리말의 나이를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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