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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이방인의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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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택신문 │ 기사작성 2017-6-14 │ 조회99회 │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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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용 <논설실장>

 


6월4일부터 6월6일까지 평택시가 주최하고 (사)평택 스마트영상제가 주관, 경기도·여성가족부·평택상공회의소·t-broad 기남방송 등이 후원한 제6회 평택 가족캠핑 스마트 영상제가 각계, 각층의 성원에 힘입어 성황리에 종료됐다.
특히 올해 참가한 가족의 영상 품질이 4회까지 참가한 가족들의 영상에 비해 그 수준이 급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그 중 한 작품인 ‘이방인의 꿈’은 중국인 어머니와 한국인 아들의 ‘이방인의 꿈’이다. 이 영상의 주제는 평택 시민 그리고 인간의 고뇌였다. 중국인 어머니는 “저는 이방인입니다. 중국에서는 아들이 이방인이고, 한국에서는 제가 이방인입니다”라는 말을 시작으로 “우리가 중국에서 살면 무료 교육을 못 받고, 한국에 살면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저는 애한테 보호자이지만 애기가 세대주 입니다.” 
중국인 엄마 다문화 가정이 한국에서 사는 것이 녹록치 않음을 나타내는 멘트, 그러나 평택에서 사는 게 애기한테 더 좋고, 평택시에 다문화 복지혜택에 감사하고, 평택에서 꿈과 희망을 갖고 행복하게 살겠다는 그녀의 의지는 평택시의 모든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아름다운 선도자였다.

‘할아버지의 마법시계’는 평택에서 대대로 살아오고 있고, 대대로 평택을 사랑하며 살아가겠다는 가족의 의지를 담아 평택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메모리 인 평택’에서는 어릴 적 ‘가족캠핑 스마트 영상제’에 참석했던 네 어린이가, 25년 후 어머니가 되어 가족과 함께 다시 가족캠핑 스마트 영상제에 참석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려 25년 만에 다시 만났다. 이 내용은 ‘평택 가족캠핑 스마트 영상제’의 영원한 발전을 기원하는 것 같아 뿌듯했다.


이외의 모든 본선 출품작들이 심사원들을 고뇌에 빠트릴 만큼 훌륭했다. 영상제에 출품한 모든 영상은 (사) 평택 스마트영상제 홈페이지 videocamp.net에 소개돼 있다.

앞으로 평택 가족 캠핑 스마트 영상제는 영상의 주제를 평택의 지역적 한계에서 벗어나야 한다. 세계화를 지향하는 웅대한 꿈을 가지기 위해 영상이 주는 메시지에 다양성이 요구된다. 또한 인간의 삶에 꿈과 희망을 주는 영상을 추구하고 현실 삶을 살아가는 현명한 방향을 제시해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영상의 예술성, 주제의 다양성을 뒷받침하고 전국 단위의 참여자 모집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향후 5년 뒤에는 아시아권의 국가들에 초청장을 보내고 10년 뒤에는 미주지역, 유럽의 한인 교포를 대상으로 시작해 외국인 참가도 기대해 본다.

이제 필자는 이번 호를 마지막으로 ‘마중물’기고를 마친다. 지난 10년 간 ‘마중물’을 통해 평택 시민에게 삶과 생각 방법을 제시해 왔다. 그러나 필자는 ‘마중물’로 인해 마음이 편치 않은 독자들도 있음을 충분히 이해한다. 필자의 글로 섭섭한 마음이 있었다면 너그러운 용서를 바란다.

필자는 인간이 살아가는 자연 대지에 예술을 하러 평택을 떠나 이방인의 꿈을 가지고 충남 보령에서의 귀촌 준비에 최선을 다하려 한다. 추구하는 분야는 ‘농업 예술’ 인간과 자연이 농업을 통해 예술로 하나가 되는 그런 분야를 개척 하려 한다.


종종 평택신문에 아름다운 자연 속의 예술 삶을 소개하는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
그리고 10년 동안 기회를 준 이중희 발행인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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