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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 이범용 논설실장_행복한 평택시는 시민의 올바른 선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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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택신문 │ 기사작성 2018-5-14 │ 조회80회 │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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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평택시는 시민의 올바른 선택에서

 인간의 자아가 형성되는 유년기에는 그저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을 했다. 장난감을 가지고 싶으면 땅에 뒹굴어 떼를 쓰고, 먹고 싶은 것만을 골라 편식도 하고 그러다 유치원에 가서 또래 집단을 형성하여 하고 싶은 것과 하지 못하는 것의 충돌에 갈등을 하게 되고, 결국 타협이라는 것을 배우게 된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규율이라는 것에 나를 맞추는 훈련이 시작된다. 중 고등학교에서는 서서히 계층이라는 것의 인식이 태동되며,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대학을 졸업하면서 인생관이라는 것이 형성되고 인생의 진로를 설정하는 출발점에 서게 된다.


 이 과정에서 뇌리에 각인된 정보가 입력 될 경우, 그 방향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영 다른 방향으로 가 버린다. 그렇기에 하루 한달 일년 오년 십년의 뒤돌아봄이 필요해 목표와 과정을 되짚어 보고 수정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평택시의 지나온 발자취를 보면, 평야지대 농업 도시로서 수천 년을 지내 왔고, 대한민국 건국 후 그간의 초중고 과정을 수료하고, 80년대 공업 도시로 출발점에 선 것도 대한민국 전체의 발전 속도에 한 걸음 뒤 쳐져 묵묵히 달려왔다. 마라톤으로 비유한 평택시의 현재의 상황은 출발점을 출발하여 처음 숨 가쁜 3킬로미터를 벗어나 숨이 편안 해지고 자기 페이스를 결정하는 과정에 도달한 5킬로미터에서 10킬로미터 사이를 달리고 있다. 하나 둘씩 앞선 주자를 따라잡고 인구 50만에 육박하고, 삼성과 LG 등 대기업의 세계적 초일류 기업이 투자를 하는 기간이다. 


 특히 지난 4~5년간 평택의 발전은 유례없는 속도로 질주하였다. 고덕 평화도시, 안중 지역을 중심으로 한 서부지역의 발전 진위 산단의 본격 가동, 미군 이전 사업, 도심에서는 하나 둘 옛 모습은 사라지고 재개발로 높은 빌딩이 건설되고 있으며 이러한 성장이 앞으로 십 년 이상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급속 발전 시기에 잘못된 결정으로 인한 돌이킬 수 없거나 돌이키는데 막대한 비용을 초래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하여 일정 기간을 두고 뒤를 돌아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특히 도심 내 난 개발로 인한 거주 안정화 문제, 특히 안전과 교통과 주차 문제는 꼭 살펴봐야 할 과제이다. 두 번째는 자연 환경이다. 평택의 자연 환경은 하천과 호수로 대표되는 하류 평야 지대이다. 하천과 호수의 환경 생태 보전은 오히려 평택시의 공업화 도시 발전보다 중요한 과제이다. 30년간 무분별 공업도시로 발전해온 시흥 안산시가 환경 생태 도시로 탈바꿈하려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오히려 공단도시 슬럼화라는 어려움에 직면한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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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내는 것은 다음 4년의 행정을 담당할 7기 지방 자치의 중요한 임무이다. 평택시의 성장 발전 속도도 유지 하여야 할 것이다. 환경도 보전해야 할 것이며, 급속한 도시 발전에 대한 시민의 피로감을 보완할 쉴 공간도 마련되어야 한다. 이 어찌 쉬운 일이겠는가? 


 평택시민이 요구하는 7기 지방자치 대표자는 사무실에 앉아 서류만 쳐다보고 계산기만 두드리는 사람이 아닌 평택시 여러 곳을 뛰어다니는 헬멧을 쓴 시장, 시의원이 되어야 한다. 선거철만 반짝 행사 찾아다니는 사람이 아닌 지속적으로 현장 속으로 찾아가 시민의 행복을 위해 뛰는 대표자를 필요하다.


 행복한 평택시를 만드는 것은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평택시민은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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