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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016년 촛불집회와 박사모 탄핵 반대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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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택신문 │ 기사작성 2016-12-16 │ 조회2,299회 │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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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촛불집회와 박사모 탄핵 반대집회 


2015년 11월 16일 조선일보 2면에는 14일 민노총·전교조 등 52개 진보단체의 광화문 7시간 무법천지 시위를 대서특필 했다. 한상균 민노총 위원장이 도피 중 참석한 집회에서 시위자들은 온갖 무기로 무장한 경찰들에 맞서 싸우다 급기야 경찰들이 쏜 물대포에 맞아 농민 백남기씨가 중태에 빠지는 사태를 경험하게 된다. 더욱이 안타까운 것은 사고 후 1년이 지난 뒤 백남기씨가 사망하게 된 일이다.

급진 진보주의자들에 의해 주도된 집회는 항상 폭력적인 집회와 이에 대응한 공권력의 강제 진압으로 일반 시민을 불안하게 했다.
1년 후 광화문에서 8차에 걸쳐 평화적 촛불집회가 펼쳐지고, 제6회 째 진행된 12월 3일 집회에서는 참여 인원 230만 명을 절정으로 결국은 박근혜대통령의 국회 탄핵 가결을 이끌어 냈다. 이에 대해 12월 10일 청계광장에서는 박사모 등 보수단체들이 탄핵 반대 ‘헌법수호를 위한 국민의 외침’ 집회를 열었다.
2016년 촛불집회 여론은 그냥 일어난 것이 아니다. 발단의 기원은 2012년 통합 민주당 이정희, 이석기, 김재연 등 극좌 진보에 의해 통진당 비례대표 선거 조작에 의한 국회 입성으로부터 시작됐다. 결국 통진당은 내분에 휩싸여, 심상정, 노회찬 유시민, 강기갑 등 진보파 의원들이 탈당 또는 정계은퇴를 선언했고, 사태는 일단 봉합되는 듯 했다. 통진당 해체라는 보수파들의 의견에 국민 여론은 침묵으로 동조했고, 결국 2014년 12월 4일 헌법 재판소는 통진당 해체를 판결했다.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사건에 전 국민은 아파했다. 4월 15일 밤 9시 인천여객터미널을 출항한 세월호에는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교사 15명, 일반 승객 및 승무원 등 모두 477명이 탑승했으며, 차량 150여대도 실려 있었다. 1년 이상 전국은 세월호 사건에 대해 중도 진보 여론을 넘어 중도 보수 여론의 동요를 이끌어 냈다.
2014년 4월 2일 세계일보의 정윤회 문건 파동 보도에 이은 국민 여론은 찌라시 수준으로 전락시키는 최순실 작(?) 청와대 작전으로 잠시 수면위로 올라온 고래가 한숨을 쉬고 바닷물 속으로 사라지듯 잠잠해지는 듯 했으나, 이 사건은 서서히 청와대 박관천 경정의 언급으로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꼬리가 세상 밖으로 드러났다.
2015년 11월, 민노총 등 급진 진보 세력 집회에 대해 국민 여론은 침묵했고, 한상균 민노총 위원장 체포에 묵시적으로 찬성했다. 세월호에 동요되기 시작한 중도 보수 여론은 2015년 11월 민노총 등 급진 진보 집회에 다시 싸늘한 시선을 보였다.
2016년 10월 Jtbc 최순실 태블릿PC 내용보도로 여론은 중도 진보 여론의 방파제를 넘어 중도 보수 여론을 휩쓸기 시작했고, 급기야 정통 보수의 마음을 움직이게 했다. 결국 8차에 걸친 촛불집회는 극우 보수를 남기고 대통령 탄핵 국면을 헌법 재판소 앞까지 진출하게 했다.

이제 전 세계에 대한민국 국민의 민주주의 의식을 알린 여론은 정치권에 대해 엄중한 경고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은 극좌 행동에 대해 동조하지 않는다. 극우 행동에도 동조하지 않는다. 때론 급진 진보의 이견을 경청하기도하고, 급진 보수의 의견을 경청하기도 한다. 언제나 보수 진영의 진실 외면에는 진보의 편에서, 진보가 국정을 흐트릴 때는 보수의 편에서, 선거의 표심으로 온건 진보와 온건 보수에게 힘을 실어준다.

대한민국의 시민정신은 조선시대 성균관 유생의 상소와 권당, 동학혁명, 일제 독립투쟁, 자유당 독재에 항거한 4.19 민주 혁명, 6.29 선언 등 대한민국 민주주의 성장을 위해  발전하고 있고, 그 정신은 후대로 이어질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후대에 역사는 오늘의 숭고한 시민 행동을 평가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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