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평택시 유관기관의 모호한 운영 더 이상 안 돼 > 사설

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 : 2021-11-27 20:53 (토)
  • 로그인
  • 전체기사

  • 오피니언 opinion
사설

<사설>평택시 유관기관의 모호한 운영 더 이상 안 돼

페이지 정보

작성자 평택신문 │ 기사작성 2017-2-3 │ 조회1,956회 │ 댓글0건

본문

<사설>

평택시 유관기관의 모호한 운영 더 이상 안 돼

삼성전기 임원 출신 미얀마 대사가 최순실이 면접을 본 뒤 임명된 정황을 안종범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수첩에서 찾아냈다. 단서는 ‘삼성 아그레망’. 이외에도 블랙리스트, 미르재단, K-스포츠 등 최순실 일당의 짬짬이가 청와대 비서실장과 민정수석, 정무수석, 문체부 장차관을 맴돌아 외교관까지 동원한 결과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이와 유사한 ‘짬짬이’가 평택시 예산 지원을 받는 유관기관이나 비영리 재단법인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면 그 비리가 유사한 시정농단 사태로 진전되기 전에 비영리 법인 제도를 공개하고 공정한 공개 모집과 평가방법 및 평가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

특혜성 보은 인사는 안 돼

평택시 유관기관 임원의 경우 지금까지 선거 기간 동안 시장 등 선출직 당선자의 관례상 보은성 인사에 주로 이용되어 온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특히 그들이 비 전문가임에도 당선자의 임기 동안 특혜를 받고 선출자의 공직을 보좌하기 위해, 또는 사업에 대한 특혜를 받아 사익 추구를 위해 임용된다면 최순실 일당의 여러 짬짬이와 다를 바 없다.

평택시 애향장학재단, 많은 시민들은 그 존재부터 잘 알지 못한다. 시 예산이 지원되는 비영리 재단법인이라면 장학재단의 정관부터 예산 확보는 물론 집행까지도 투명하게 운영돼야 한다. 그러려면 우선 시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설해 정관을 명확히 공개하고 사업내용도 공개해야 한다.  
또한 시는 지원 예산 집행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고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한다. 그러나 공개된 것이라고는 평택시 홈페이지에 1월 11일 ‘자치교육과’에서 공고한 ‘2017년도 경기도 장학생 및 특기생 선발’과 2016년 12월 27일 ‘재단법인 평택시 애향 장학재단 임원공개 모집공고’가 전부다. 그러나 무엇보다 임원선임 공고 시 채용자격 기준이 이미 내정된 선발자를 위해 맞춰지는 의혹은 없어야 한다.

평택시민, 공직 선거 ‘한 표’ 행사 시 신중해야

평택시민의 선거 시 한 표 행사는 매우 중요하다. 유관기관의 비리는 공직자 선출에서부터 유래하고 잘못 뽑은 당선자가 국가와 지방 자치단체를 망친다면 내가 행사한 한 표가 내 이웃에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평택시 유관기관이 더 이상 선출직 공직자들의 보은 인사를 위한 기관이 되지 않고 진정 시민을 위하는 단체가 되기 위해 평택시민은 한 표의 권리를 신중하게 행사해야 할 것이다. 시민의 소중한 한 표가 올바르게 행사되기 위해 시민들은 후보자의 경력, 후보자의 정치 철학은 물론 선거를 돕는 최 측근 인사, 주요 지지자들의 인품까지도 잘 살펴보는 지혜가 필요하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신문사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경기대로 1645, 2층 (지번 :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신리 49-1, 2층)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다01161 Tel : 031-663-1100
청소년보호정책 (책임자 이중희) 발행인: 이중희 / 사장: 박종근|창간일 : 2001년 9월 1일
Copyright© 2001-2013 IPTNEWS.KR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