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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 호국보훈은 국가의 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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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택신문 │ 기사작성 2021-6-7 │ 조회260회 │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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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은 국가의 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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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범  용 논설실장

 

최근 문재인 대통령 미국 방문 시 바이든 대통령이 6‧25 참전 용사의 명예훈장수여식이 있었다. 이는 미국의 동맹국에 대한 안보 의지를 확인하는 행사였다. 모든 국가의 국빈들이 방문국을 방문하여 공식적 행보를 시작하는 것은 방문국의 국립 묘지나 전쟁 기념관 등으로 그 나라의 호국 보훈의 뜻을 기림으로써 방문국에 대한 존경을 표시하는 것이다. 

 

남의 나라에 대한 호국보훈을 기리는 것이 이럴진대 우리나라의 호국 보훈의 뜻을 기리고 호국 보훈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에 대한 감사를 드리는 것이 국가의 중요한 근간을 세우는 것이 아닌가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임진왜란 중 곽재우 장군이 의병을 일으킨 음력 4월 22일을 환산하여 6월 1일을 ‘의병의 날’과, 6월 6일을 ‘현충일’ 로 정하여 국가 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있다. 그리고 6월을 호국 보훈의 달로 지정하여 그들의 숭고한 뜻을 기억한다.

 

미국의 경우 1918년 11월 11일을 제1차 세계대전 종전일을 기념하는 베테랑스 데이가 있으며, 미국의 남북 전쟁 당시 사망한 군인들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고, 이후 모든 전쟁 참전 희생자를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5월의 마지막 월요일)도 있다. 

 

우리 평택시에도 호국 보훈의 역사 유적과 독립운동가 국가유공자가 있고 그들에 대한 예우가 국가적 지원 제도를 따라 행하여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 평택시의 호국 보훈에 대한 사적과 현충탑 등 시설물과 그 외에 일제 치하의 독립운동에 대한 기록 6.25 전쟁 시 국가를 위한 행동 기록 등이 잘 보존되고 있는지 다시 한번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

 

이관우 의원이 활동하고 있는 평택시 역사문화 탐방 운동에서 원심창 의사관련 기록이 평택시의 호국에 관련한 것이어서 호국의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시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승병을 지켜주었던 역사가 있는 호국 사찰인 고덕면 서천사, 천년을 지켜온 국내 최대 봉수대인 괴태곳 봉수 등 시민들에게 잊혀져 가는 호국의 기록을 알리는 기회 제공이 더욱 많았으면 한다. 

 

이와 더불어 호국의 이야기도 채굴이 필요하다. 나의 선친은 6·25 동란 이전 1949년 국군에 입대하여 임진강변에서 군생활을 시작하였고, 생전 전쟁과 관련된 말씀을 종종 하셨는데 전쟁이 발발하고 후퇴하는 과정에서 평택경찰서와 성동초등학교에서 후퇴하는 군인들이 재집결하고 부대를 재정비하여 전열을 가다듬었다는 말씀을 하셨다. 

 

이렇듯 아직도 평택시민 참전 용사 어르신들의 호국 보훈에 대한 기록 사진이나 채증담, 또한 평택시민중 6.25를 경험한 분들이 독립운동이나 전쟁 중 호국활동을 하신 분들의 기억을 이제라도 남겨놓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평택시에 생존하고 계신 독립 유공자 6·25 참전 용사 분들의 연세가 90이 훨씬 넘어 그 6·25 전쟁 호국 유적이나 기록 채증이 어려울 것이라 생각되나, 평택시 보훈 협의회나 참전 용사회 등과 함께 뜻을 합해 이러한 기록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분들의 기억과 유적 등을 잘 엮어 학생 탐방 프로그램도 마련해 청소년들에게 애국심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시정도 필요하다.

 

여기에 더하여 주한 미군의 한국전 활동상과 그들의 한국을 위한 희생에 감사하는 기념물과 행사를 한다면, 한미 동맹과 한미간의 문화 교류가 더욱 더 활발해지고 서로를 이해하는 공감대가 커질 것이다.

 

‘호국의 달’ 6월, 국가와 민족을 위한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는 일들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평택시와 평택시민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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