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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형의 너나들이 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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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택신문 │ 기사작성 2017-12-18 │ 조회474회 │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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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형의 너나들이

 

약속은 깨뜨리라고 있는 것(?)

애 반장 선거만도 못한 어른들의 선거판

 

 

약속(約束)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다른 사람과 앞으로의 일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미리 정하여 둠이라고 정의 돼있다. 여기에는 나 말고 다른 사람이 등장한다. 다른 사람이 누구인지는 정해져 있지 않다. 다만 ()특정한 미래에 무엇인가에 대한 서로의 행동을 미리 정해두는 것이다.

 

개인 간의 약속이 깨지는 것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다. 경중을 따질 필요도 없다. 그냥 그들이 해결하면 그만인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 단체의 약속은 어떠한가? 아마도 개인의 약속이 틀어지는 것보다 비중이 조금 더 클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예상 가능한 일일 것이다.

 

필자가 왜 약속을 언급했을까. 지금부터 그 이유를 말해본다. 지난 126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장 선거(이하 협의회장 선거)’가 치러졌다. 그러나 이 선거는 치러지기도 전에 파행을 거듭한 사람들 덕분에 이미 눈꼴사나운 모양새였다.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 한모 수석부회장이 돌연 사퇴하며 협의회장 자리를 둔 싸움의 시작으로 평택북부지역 두 사람이 입후보 했다. 입후보자는 이병철 전 바르게살기운동 중앙동위원장과 박종화 전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 사무국장이다.

 

이들은 지역 선후배 사이로 꽤 친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선거가 있기 전까지는이들의 파행은 지금부터 시작된다.

 

박 전 사무국장은 이 전 위원장이 불출마 선언을 했기 때문에 출마를 결심하게 된 것이라며 “‘당신이 출마하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는 약속도 했다고 밝혔다. 이 전 위원장도 이러한 사실을 인정했다. 선후배간의 구두 약속이었다.

 

하지만 선거가 다가오자 이 약속은 깨졌다. 이 전 위원장이 협의회장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장은 수석부회장이 차기 회장을 보장받는 형태로 회원들 사이에서 묵시적으로 동의 되어왔다. 또 권역별로 돌아가며 회장을 맡는 것 또한 그러했다. 사안이 그러하니 협의회장선거에 입후보한 두 사람 중 승자가 협의회장 자리에 앉게 되는 것이 기정사실이었다.

 

그래서 이들은 왕좌를 가리는 자체 선거를 벌였다.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장 선거가 북부지역에서 치러진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 전위원장이 박 전 사무국장을 이겼다. 하지만 패자의 이의(투표권 없는 자의 참여 등)제기로 재선거가 치러진다. 이 둘은 재선거를 치르기 전 서약서를 작성하고 자필서명까지 했다. 물론 서약서는 결과에 승복하고 패자는 승자를 돕겠다는 뻔한 내용이다.

 

재선거 역시 결과는 같았다. 이 전 위원장의 승리였다.

 

그런데 박 전 사무국장은 결과에 승복하지 않았다. 그로 인해 뻔한 서약서는 휴지조각이 돼 버렸다.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는 전국에 7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민의 정신혁명을 선도하는 국민운동단체진실’, ‘질서’, ‘화합3대 이념과 모든 국민이 능동적이고 자율적으로 바르게살기운동을 전개해 민주적·문화적 국민의식을 함양하고 공동운명체로서의 국민화합으로 사회발전에 이바지 한다는 설립이념을 가지고 있다.

 

또 거짓과 부패를 추방하고 법질서를 확립하는 바른 사회를 만들며, 사회의 도덕성 회복운동에 앞장선다는 행동강령을 이행하기위해 대부분의 회원들이 애쓰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평택지역은 왜 이럴까.

 

이번 협의회장 선거에 출마한 사람들이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가 가진 기본이념과 설립취지, 행동강령에 부합하는지 되묻고 싶다. 감투에 눈이 멀어 약속을 쉽사리 깨뜨리는 사람들이 순수 봉사단체의 수장이 될 수 있는 것인지 또 이들을 믿고 따라야 할 회원들의 마음은 어떨지

 

사회의 도덕성 회복운동에 앞장선다고 외치는 분쟁 당사자들은 바르게 사는 것이 아니라 못나게 살고 있다고 감히 단언해 본다. 이러한 사태를 미리 진화하지 못한 현 협의회장도 반성해야 한다. 단체의 수장으로서 내부갈등을 치유하지 못한 것은 본인의 무능력을 입증한 결과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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