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형 기자의 너나들이 > 기자수첩

본문 바로가기

  • 오피니언 opinion
기자수첩

강주형 기자의 너나들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평택신문 │ 기사작성 2018-1-5 │ 조회157회 │ 댓글0건

본문


강주형 기자의 너나들이

 

약속은 깨뜨리라고 있는 것(?)

애 반장 선거만도 못한 어른 선거판

부정불화로 일궈낸 성과, 관용은 없어야

 

순수와 참봉사를 지향하는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는 부정과 불화로 일궈낸 성과는 용서하지 말아야 한다. 순수봉사를 통해 땀으로 얼룩진 셔츠를 입은 일반 회원들의 명예를 욕망으로 더럽혀서는 않된다.

 

박종화 당선자는 물의로 얼룩진 당선증을 반납하고, 순수봉사의 일원으로 돌아가 후일을 기약함이 마땅할 것이다.

 

선거(選擧)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하나의 집단 또는 단체의 대표자나 임원을 그 구성원 중 일정한 자격을 갖춘 자가 정해진 방법에 따라 자유의사로 선출하는 행위라고 정의돼있다. 여기서 일정한 자격을 갖춘 자정해진 방법에 따라라고 쓰여진 문구에 가장 눈길이 쏠린다.

 

선거는 흔히 민주주의의 꽃이라 불리며 표현의 자유와 선택의 권리를 가진다. 우리가 정치인을 선출하는 선거는 나쁜 정치인 중 그나마 덜 나쁜 사람을 지도자로 뽑아 국민이 가진 기본권리의 침해를 덜 받고 나아가 조금 더 편안하고 윤택한 삶을 영위하고자 함일 것이다.

하지만 지난 126일 치러진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장 선거(이하 협의회장 선거)’는 초등학교 반장선거만도 못한 선거였다는 비평이 높다.

 

자본주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사회적 약자와의 공생을 도모하기 위해 이권이 따르지 않는 봉사를 한다. 순수봉사라 칭한다. 대표적 단체로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를 꼽을 수 있다. 그런 단체의 협의회장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가 계속적으로 도마 위에 오르며 항간에 회자 되고 있는 문제점을 살펴보면,

 

첫 번째, 후보자 자격 미달이다. 순수봉사단체를 대표하는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의 장에 도전하는 후보자는 약속을 지키지 않는 등 기본 소양이 부족했다. 앞서 말한 일정한 자격을 갖춘 자에 해당하지 못한다고 보는 견해가 대다수다. 약속은 사회규범의 기본이 되는 것인데 그 기본을 지키지 못하는 사람이 단체의 장을 맡는 것은 사리에 어긋나는 것이다.

 

두 번째, 선관위는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치루지 못했다. 선관위는 선거당일 공지를 통해 오전1120분부터 50분까지 30분간을 투표 시간으로 대의원들에게 공표했다. 하지만 이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김기상 선거관리위원장에 따르면 약 5~10분 정도 투표가 늦게 시작됐으며, 이는 선거당일 대의원들에게 양해를 구했다고 말했다. 이와 달리 일부 대의원들은 김 위원장이 양해를 요구한 사실이 없다고 한다. 누구의 말이 옳고 그른 것을 따지기에 앞서, 선거는 정해진 방법에 따라이유여하 불문하고 약속된 시간에 치러졌어야 한다.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장을 선출하는 선거는 초등학교 반장선거가 아니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과거 이승만 정권의 3·15 부정선거를 연상케 하는 선거관리위원회의 부덕이라는 일부 회원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이유다. 참고로 3·15 부정선거는 4·19혁명을 촉발하는 계기가 됐다.

 

세 번째, 선거를 통해 투표권을 가진 회원은 자신들의 의사를 회에 표현한다. 특히 회에 대해 비판하고 견제하는 기능을 수행해야한다. 그런데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 대의원들은 과연 자신들의 권리행사를 제대로 이행했는지 뒤돌아 볼 필요가 있다.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의 대표자를 선출한다는 것은 협의회를 구성하는 회원의 결단이다. 선거는 단순히 투표하는데 그치지 않고 통치를 담당할 협의회를 구성하는 기능을 한다. 선거는 선거에서 당선된 협의회지도자의 통치행위에 정통성을 부여하며 이는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의 안정에 중요한 요소가 된다.

 

그렇다면 봉사일선에서 순수봉사를 맡고 있는 일반 회원의 고충을 헤아리고 협의회의 발전을 궁극적으로 도모할 인물에게 권리행사를 한 것인가에 대한 깊은 되새김을 요하는 바이다.

 

이번 선거를 신 패러다임 창출의 계기로 삼아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의 모든 회원이 분골쇄신(粉骨碎身)해야 한다. 그동안 쌓아온 순수봉사의 명예와 노력이 물거품 되지 않도록 회원모두가 일어서야만 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신문사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경기대로 1645, 2층 (지번 :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신리 49-1, 2층)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다01161 Tel : 031-663-1100
발행인: 이중희 / 사장: 박종근|창간일 : 2001년 9월 1일
Copyright© 2001-2013 IPTNEWS.KR ALL rights reserved.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