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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형 기자의 너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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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택신문 │ 기사작성 2018-2-26 │ 조회384회 │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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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형 기자의 너나들이

 

삼성전자, 평택 2공장 30조원 규모의 투자결정(?)

뼈대(골격)만 갖추는 정도의 투자 결정일 뿐, 구체적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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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평택1공장과 지난해 중국 시안2공장을 지을 때 “3D 낸드플래시 생산을 위한 공장을 짓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는 등 공장 건설 초기부터 생산품목을 제시해 왔다.

 

삼성전자관계자는 “3D낸드의 수요 급증이 뻔히 내다보이던 과거와 달리 향후 어떤 품목이 시장수요에 필요한지 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건물 뼈대가 올라가는 동안 생산품목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삼성전자는 예비투자 안건에 대한 의결만 진행했을 뿐 구체적 투자는 의결사항에 오르지도 못한 상황이다. 그런데 지금 평택에서는 마치 삼성의 30조원의 투자가 확정된 것 마냥 들떠있는 분위기다.

 

삼성의 예비투자 규모는 수 천억원 안팎이다. 이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생산품목을 생산하기위한 건물 골조공사 등에 관한 것이다. 삼성의 1공장 건설속도를 감안하면 연내에 공장건물 정도가 올라가고 내년부터 내부시설과 설비가 갖춰지기 시작하면 후년, 2020년부터 생산과정에 착수할 수 있을 것 이라는 업계의 전망도 있다.

 

또 반도체업계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평택2공장의 생산품목은 파운드리(반도체수탁업체)생산 설비, 이미지센서, 서버용D램 등이 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들은 모두 삼성이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제품들이다. 3D낸드 플래시는 2020년 평택1공장, 2019년 중국 시안2공장에서 추가 양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투자순위에서 밀려날 것이라는 관망이다.

 

이처럼 급격히 변하는 반도체 시장에서 투자를 확정하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더군다나 투자를 고민하고 있는 업체는 다름 아닌 삼성이다.

삼성의 브레인들은 지금도 투자대비 효율성의 극대화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 당연한 이치임이 분명하지만 우려스러운 부분도 분명히 존재한다.

 

끊임없이 고민하는 그들은 평택2공장 투자를 대폭 축소 할 수도 있다는 점을 우리는 간과해서는 않된다. 평택대비 입지나 투자조건이 좋은 곳이 생긴다면 삼성은 과감히 방향을 선회할 것이다. 그들은 사람이 아닌 기업이다. 기업이 이윤을 쫒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삼성의 평택2공장 생산 품목과 투자 규모는 오는 8월 이후나 돼야 어느 정도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때쯤이면 공장 건물 일부에 대한 투자 결정을 먼저 내리고 한두 번에 걸쳐 생산 품목을 추가할 가능성이 높으리라 예상 된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 말이 있듯이 처음부터 과도한 기대치는 갖지 말자는 말이다. 삼성의 엄청난 투자에도 불구하고 정작 시민의 피부에 와 닿는 것은 미세먼지와 공사장 소음뿐이기 때문이다. 거기에 운전자 목숨을 위협하는 대형공사차량을 더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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