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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로타리클럽 윤천성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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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택신문 │ 기사작성 2016-3-7 │ 조회1,940회 │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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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 딛고 로타리클럽 부흥에 앞장선다 

 

전성기 자존심 지키고 선배 업적 계승 노력
성공적인 운영방법 벤치마킹으로 전기 마련​
악바리회장 오뚝이회장의 명예회복 나설 것

 

위기는 곧 새로운 기회다. 더 이상 물러서지 못하는 배수진을 치고서라도 한 가닥 남은 희망이 있다면 그 끝이 어디라도 찾고 싶다. 영웅은 역사 속으로 저문다지만 잃어버린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백척간두에 서서 외롭고 초췌한 모습이더라도 억척스런 자존심으로 버틴다.

송탄로타리클럽 윤천성 회장은 악바리 회장, 오뚝이 회장으로 소문났지만 솔직한 심정으로 가슴 아픈 사연을 털어놓았다.

윤 회장이 바라본 송탄로타리클럽은 48년 전 이 땅에 한 톨의 작고 연약한 씨앗이 뿌리내려 지역민의 사랑을 머금고 정성으로 가꾸고 다듬어 어느 단체보다 많은 업적과 기록을 남기는 큰 나무로 성장했다고 자부한다.

세 번째 회장 연임


로타리클럽은 지역 내 명문 초중고의 학교장, 의사, 박사, 경제인 출신이 아니면 입회 자격이 안 될 시절이 있었다. 그 시절부터 송탄로타리클럽은 로타리 이념을 설파해 관내 8개 클럽을 창립하도록 한 관록이 쟁쟁하다.

윤 회장은 전성기의 자존심을 지키고 앞서간 선배의 업적 계승에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졸지에 풍전등화 신세다. 역경의 늪에서 안간 힘을 쓰고 있는 윤 회장의 희망이 이것으로 끝인가? 이대로 주저앉을 수 없다. 거센 눈보라와 모진 비바람에 휩쓸려도 아직도 불씨가 꺼지지 않았다며 전성기 재현 의지에 각오가 비장하다.

남은 회원은 고작 15명. 본부에서는 클럽 해체설에 술렁이고 약체 기부클럽으로 분류되는 등 해결방안이 시급하다. 영구 존속이 의문이 드는 심각한 실정이다.

이제는 불신과 낙제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고 싶다, 동료의 눈치에 이리저리 끌려 다니기 보다 더 이상 물러설 수는 없다는 비장한 각오를 비친다.

윤 회장이 클럽 회장을 세 번째 연임의 이유가 있다. 선두주자로서의 자존심을 지킬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못할까? 역사를 다시 쓰고 미래 부흥에 일조해 지도자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자 고심을 거듭해 결정한 자리다.

“클럽 회장 세 번의 연임은 한국로타리와 3750지구의 기록입니다. 바람직하지 않은 이유도 됩니다. 변화를 위해서는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고 클럽이 안정되려면 행동으로 옮기는 일이 기본입니다. 뼈를 깎는 아픔을 참아야합니다. 조직이 지속되려면 회원의 각오와 마음가짐 참여의 자세가 중요합니다. 이제 남은 회원은 더 이상 분열이 없는 하나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솔선수범으로 소속감과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모든 일의 원인과 특성을 파악하고 클럽의 위상을 되찾는 꿈을 위해서 지역사회 보여주기 위한 위세나 명예욕, 허황된 망상에 이끌리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우정으로 희망 품어

방성일 총무는 “윤 회장은 리더로서 능력과 처세가 분명합니다. 소신을 펼치며 ‘하면 된다’는 각오와 열정으로 클럽을 이끌고 있습니다. 남 탓은 하지 않습니다. 부족함을 느낄 때는 자책도 많이 하고 그때마다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포부를 밝혔지만 역부족으로 다시 딜레마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여기에는 클럽 총무로서 제 탓도 있다고 인정합니다. 염치없고 죄송하지만 저도 회장과 같은 생각입니다”라고 말했다.

윤 회장은 누구를 폄훼하거나 불만의 이유를 말하진 않는다. 이렇게 흘러온 과정까지 업보로 인정하고 다시금 한걸음씩 내딛고 있다. 48년의 역사 송탄로타리클럽. 당시 창립회원의 자식세대 또한 손자세대를 대상으로 한 회원의 영입과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누구를 만나든 불경기로 인한 민생고 해결에 우선이라고 한다. 그런 까닭에 모임이나 단체의 회원 영입과 유지의 어려움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 여기에 임원, 회원 간에 빚어지는 갈등의 이유가 서로 엮인 사업이나 가정, 직장의 문제다. 심각한 상태다. 윤 회장은 가정이 편해야 단체나 조직 생활도 할 수 있는 일 아니냐고 말했다.

하지만 윤 회장은 “자신이 있습니다. 모두 인간관계로 유지돼 지역의 7개 클럽 회장단이 하나 된 우정으로 세세한 부분까지도 챙겨줍니다”라고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또 “지구와 지역 간의 친교와 봉사활동의 교두보 역할에 책임을 맡고 있는 강영식 지역대표의 배려와 아낌없는 사랑과 손색없는 성원에 작은 보답도 못하고 있습니다”라며 송구스러움을 전했다.

부흥의 전기 마련한다


재정이 어렵다고 외면하기만 하고 의지가 약해진다면 다른 영역에서도 반목과 갈등으로 개인 사업이나 사회생활에서 낙오자가 될 것이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 아직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재구성의 시점이라고 판단한다.

다시 창립하는 마음가짐으로 신생클럽이나 중견클럽의 성공사례와 효율적 운영방법을 인용하고 고려해 볼 때다. 이를 표본으로 선진지역 송탄에서 성공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는 클럽으로의, 스폰서 지역의 자존심보다는 새로운 전기 마련이 시급하다.

누구나 지나온 과정에만 급급하고 연연한다면 무슨 발전이 있는가? 현재에 충실하고 미래에 더 나은 보람을 위해서 희생하고 봉사하는 일이 우리가 해야 할 막중한 책임이다.

“백짓장도 맞들면 낫고 손뼉도 두 손이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이 하나보다는 둘, 둘보다는 여럿이 한 덩어리가 될 때 비로소 뜻한 바가 이루어지는 것이 세상사는 순리”라고 말하는 윤 회장의 각오에 새롭게 로타리의 맥을 이어가고자 하는 희망과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노용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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