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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명중·고총동문회 이용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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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택신문 │ 기사작성 2016-7-15 │ 조회1,652회 │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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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보다 진리, 사랑의 마음으로 회장직 수행”
재능경연이나 단합야유회 형식의 ‘동문가족 행사’ 준비
효명장학재단설립추진단·차기 회장단 구성도 노력할 터
청렴한 자세와 평생 배움의 끈 놓지 않는 학구열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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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명의 이름은 ‘새벽 효(曉), 밝을 명(明)’이다.
건학이념으로 굳건하게 지켜온 ‘바르게, 굳세게, 참되게’의 교훈 아래 어느덧 63년의 찬란한 역사 속에서 수많은 인재를 배출했고 전통으로 다져진 기반위에 지금도 쉼 없는 교육의 지표는 참다운 역사와 요람의 전당이다.


효명중고총동문회 제26대 이용희 회장은 “曉明人을 두고 ‘어두움을 물리치고 새벽에 힘차게 떠오르는 해’의 강한 기상을 가진 인물들, 평택북부지역 최고의 역사와 전통의 명문 출신임을  대단히 자랑스러워하면서도 밖으로 드러내지 않는 신중하고 겸손한 자세로 주변과 조화를 이룬다” 면서도 “천주교 수원교구 학교법인 광암학원 재단 사립학교라는 종교적 특성상 학교운영진과 동문사회 간 상호 친밀도에 온도차가 있음을 아쉽다”고 전한다.
이 회장의 효명에 대한 철학은 한결같다. “교목은 소나무다. 푸름은 평화의 상징이고 진리의 표현이며 의지의 구체적 실천이다. 소나무에서 인간의 고결한 참 마음을 볼 수 있고 참 마음의 구체적 행위를 볼 수 있다. 교화는 개나리다. 춘래도상의 전령사답게 온화하고 겸허한 자세로 앞서 미래를 여는 창조적 정신과 심성을 함양하는 학생의 자세를 학교의 표상으로 삼았다”고 창시자의 자부심을 표출했다.
효명은 우리나라에서 가톨릭교회가 운영하는 학교 중 최초의 남녀공학 학교이자 송탄지역 최초의 중등교육시설로 태동했다.       

    
효명고등공립학교(1953년 5월) 설립자이자 초대교장인 유수철(도미니코) 신부의 회고록에 ‘曉明은 어두움을 물리치고 새벽에 힘차게 떠오르는 해가 만상을 비추어 밝게 해줌같이 새로 난 이것이 이 땅을 광명으로 이끌어 주기를 바라며 이름을 효명을 일컬음’ 이라고 했다.  
효명중학교(1953년 7월)와 효명고등학교의 전신은 효명공업고등학교(1957년 2월)로 설립 돼 효명종합고등학교(1969년 11월)로 개명되었다가 현재에 이른다.
이처럼 효명중고총동문회의 위상을 지키는 일은 개인에게 국한 돼 있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 모두의 지혜를 한곳으로 응집하는데 있다.


수평조직에 수직으로 점하나 서 있는 사람이 회장이지만 임기 중 희로애락에 대해 티끌만큼이라도 알아주기를 바라는 일이 왜? 없겠는가.
동문들이 평가하는 이 회장은 오직 친화력으로 동문을 챙기고 모교발전에 기틀을 다져 교직원과 재학생 간 아름다운 사제의 정을 기반, 꿈을 현실로 가꾸어 명문 광암의 확신을 이어가고 있다는 데 있다. 여기에 더해 세심한 곳까지 챙기는 근엄한 모습은 군계일학이란다.
동문회장을 맡게 된 이유를 물었다. “저는 공직생활을 하면서도 고향을 잊은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삶에 지치고 버거운 과제가 앞에 있을 때는 고향을 그렸습니다. 지역사회에서 모든 동문 선후배, 동기들의 생각과 같을 수는 없지만 내가 열심히 할 수 있는 일을 갖는다는 것은 행복한 일입니다. 그래서 정년을 한 뒤 제2의 사회활동으로 만난 효명중고총동문회 회장직을 소중하게 여기고 명예보다는 진리를 사랑할 줄 아는 한 덩어리가 되자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이 회장은 이어 “대부분의 사람은 번뇌와 갈등 속에 살고 있지만 나름대로 이를 헤쳐 나가는 용기와 희망이 있다”며 “나만이 혼자서 될 수 있는 일은 없듯 더불어 소통하고 이해하며 살아야 합니다. 저는 어떤 어려운 일이라도 풀어갈 능력이 있다고 자신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한 말에 책임지지 않는 사람이 가장 힘들게 합니다. 무심코 뱉은 말에 색깔이 더해지고 거품이 얹히고 날개까지 달려 천지를 돌고 돌며 누군가 힘들게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책임지지 못할 말은 아예 언급을 말라는 경륜을 들려주었다.


잔여임기 중에 꼭 마무리해야 할 일로써 매년 실시되는 ‘동문가족 행사’를 꼽았다. 체육대회보다 동문재능경연대회나 동문단합야유회로 진행되기를 바란다는 이 회장은 효명장학회 장학재단설립추진단 구성을 두 번째 과제로 들었다. 현재 장학회는 진행 중이지만 재단설립이 꼭 필요하다는 동문요청이 대다수라 반드시 실현시키고자 한다는 의지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제27대 총동문회 출범을 위한 회장단 구성이다. 현 회장이 직무에 대한 임무를 완수했다고 자타가 인정해도 차기집행부 구성이 마지막 사업이라고 사료된다는 토로다.


이용희 회장의 약력은 경기도청문화체육과장, 경기도의회 간부, 경기도청감사관실조사담당관(초대), 하남시 부시장, 경기도청 평생교육국장으로 공직을 마치고 고려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과정 제19대 원우회 고문을 맡아 활동했다.
현재는 효명중고총동문회 제26대 회장과 신평택로타리클럽 부회장을 맡고 있다.
청렴하고 정직함으로 인생을 살았노라 자부하는 이 회장은 평생 배움의 끈을 놓지 않는 학무지경(學無止境)이다.


지난, 6월 16일 고려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학위 논문(공직청렴도의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인식적 연구: 경기도를 중심으로)에서 2016년 최우수로 심사받았다.
논문의 전체적인 개요가 잘 정리된 ‘국문초록’에서 그 요지와 중요한 부분이 간략하게 잘 수록 돼 있었다.
끝으로, ‘동방의 새 빛이 이 고을에 서리니 단 샘물 나눠 마실 벗들이 모여 새 시대 새 일꾼의 슬기를 닦자’는 교가의 첫 대목처럼 효명 인을 향해 다 잡은 이 회장의 두 손에서 힘찬 기운이 느껴졌다.

 

노용국 기자 rohykook@hanmai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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