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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는 말 들을 때 가장 ‘행복하다’는 하동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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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택신문 │ 기사작성 2016-11-4 │ 조회472회 │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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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이 좋다>

오복(五福) 중 으뜸은 ‘치아 건강’이죠!
‘고맙다’는 말 들을 때 가장 ‘행복하다’는 하동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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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五福)이 문헌상에 처음 등장한 것은 ‘서경(書經)’의 홍범편이다. 그 뒤 여러 경전에 인간 오복에 관한 말이 나오고 시인들의 작품에도 많이 나타난다. 일설에서는 속담에 인간의 이(齒)가 오복에 든다고 하는 것은 사실과는 다르지만 이가 좋아야만 건강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치아건강을 오복 중 하나라고 말해온 것이다.

오복 중 으뜸이고 삶의 질을 크게 좌우하는 치아를 오래도록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은 없을까? 10년 넘게 지역민들의 치아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오복치과’ 하동진 원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치과문턱 낮춰 더 많은 이들에게 의료혜택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

하동진 원장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다니는 내내 신문배달을 비롯한 각종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고, 졸업 후에는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취업전선에 뛰어들어야 했다. 낮에는 공장에서 일을 하고 밤이면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 그렇게 힘겨운 시간을 인내하며 학업에 매진한 끝에 대학에 진학하게 됐다. 하 원장은 사회생활을 하며 치과질환에 시달리면서도 어려운 형편으로 치료를 제때하지 못해 고통 받는 이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치대에 진학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치과의가 된 후에는 인천에서 의료 활동을 시작해 2006년 평택에서 지금의 ‘오복치과’를 개원하기에 이르렀다. 하 원장은 2000년대 초반 기존의 치아보철법을 개선한 새로운 방식의 보철법을 적극 도입해 매스컴의 집중조명을 받기도 했다. 당시 유명세에 힘입어 지금까지도 제주도와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의료봉사, ‘나눔’ 실천하는 것이 고작
 
하 원장은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도 많은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에 따른 유명세도 있지만 본인은 이런 유명세가 그렇게 썩 유쾌하지만은 않다고 말한다. “지역에 터 잡아 의료 활동을 한다는 것은 지역에 일정부분 빚을 지고 있다고도 볼 수 있는 것이죠. 그래서 지역을 위해서 봉사활동도 하고 각종 지역 활동을 지원하고 있지만, 순수하게 보지 않는 시선들이 있어 신경 쓰이는 것도 사실이죠” 하 원장은 오복치과의원 개원 후 지금까지 평택시 서정동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인 애향원에 무료의료지원을 해오고 있다. 매년검진을 하고 비용이드는 치료도 자비로 시술해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보건소에 문의해 도움이 필요한 노인들의 틀니를 시술해 주기도 했다.  

운동을 유독 좋아한다는 하 원장은 벌써 10년째 평택에서 개최되는 테니스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하 원장이 후원하는 테니스대회는 매년 150∼200명가량의 선수들이 참가해 지역테니스인들의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일각에서는 병원 홍보목적이 아니냐고 색안경을 끼고 보기도 하지만, 10년 넘게 지속적으로 후원을 해오다보니 그런 오해가 조금씩은 사그라진 것 같아 그나마 다행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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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하는 ‘지역밀착형 의원’으로 거듭나고파

평택에는 주로 노령의 내원객들이 많다고 하 원장은 말한다. 치과치료의 막연한 두려움과 경제적 어려움 등 갖가지 이유로 치료를 미뤄오다 치과질환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에 애를 먹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치과치료는 질환이 나타나기 전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관리해야 치료비용도 아끼고 고생도 덜 한다는 것을 모르다보니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 원장은 내원하는 고객들의 치아상태를 일일이 확인해 필요한 치료를 상세히 설명하고, 정기적인 진료와 관리가 가능하도록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기적인 검진만 잘 이루어져도 치과질환으로 인한 수고로움과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에 수시로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있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하 원장은 “치료 잘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들었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한다. 개원의로서 먹고사는 문제에 직면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더 많은 이윤을 얻는 방법을 몰라서 안하는 것도 아니다. 때로는 과잉진료의 유혹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그 유혹에 넘어가는 순간 치과의사로서의 사명과 자부심이 나락으로 떨어지고 만다.

진심이 담긴 ‘고맙다’는 말은 가벼운 인사치레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당신은 꼭 필요한 사람’라는 메시지까지 내포하고 있는 것이라고 믿는 하 원장이다. 하 원장은 오복(五福) 중 으뜸인 치아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먹는 즐거움을 만끽하게 해 주는 치과의사라는 직업이 자랑스럽다고 말한다.

구원서 기자 guwonse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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