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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망설여지는 순간, ‘나눔’과 ‘봉사’ 시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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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택신문 │ 기사작성 2016-12-30 │ 조회269회 │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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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 사회활동 통한 새로운 변화의 ‘마중물’
- (재)평택시 애향장학회 편순애 이사
망설여지는 순간, ‘나눔’과 ‘봉사’ 시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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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은 그 어느 도시보다 빠르게 변하고 있다. 미군기지 이전을 계기로 사회인프라에 많은 투자가 이루어졌고, 일류기업 삼성이 대규모산업단지를 조성해 곧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구 유입은 탄력을 받을 것이고, 지역경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들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도시 성장을 지속하게 하는 것은 결국 사람에서 비롯된다. 바꿔 말하면 사람 없이는 도시의 지속발전이 어렵다는 것과 같다. 여기서의 ‘사람’이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의미한다.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교육에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

여기, 오랫동안 지역의 교육여건 개선과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이가 있다. (재)평택시 애향장학회 편순애 이사가 그 다. 편 이사는 오랜 기간 지역교육발전과 교육문화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어느 때 보다 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한 이 때, 다가오는 2017년을 희망하며, 편순애 이사를 만나 그녀의 숨겨진 포부를 들어 봤다.

양질의 인프라를 교육여건 개선에 활용해야

편 이사는 평택이 그간 ‘사회적 인프라’의 구축 즉, 그릇을 만드는 작업을 최근까지 잘해왔지만, 지역인재를 육성하는데는 소극적이었다고 지적한다. “저도 지역구성원의 한사람으로서 책임감을 느껴요. 지금부터라도 외적 성장 일변도에서 벗어나 내실을 다지는 차원에서 인재육성에 관심을 가져야할 때죠” 지역이 안고 있는 교육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역할을 고민할 때 교육여건도 개선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평택시에서는 2016년 초 서울일원에 장학관을 건립해 지역인재들의 학업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라고는 했지만, 타 지역으로 출향해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이 역차별 받는다는 지적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사립학교와 공립학교간의 격차가 줄어들지 못하고 있는 현실 그리고 평준화문제, 교육과 관련해서는 무엇 하나 시원하게 정리된 것이 없다보니 안타까운 생각이 들 때가 많다고 말하는 편 이사다. 외적성장만을 외쳤을 뿐 지속성장의 자양분인 미래자원 육성에는 무관심했던 것이 원인이라고. 편 이사는 “더 늦기 전에 지역의 인재들을 위한 교육환경조성을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다.

애향장학회 통해 지역인재 육성기반 마련 돼

지역인재들이 더 나은 교육여건에서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편 이사는 말한다. 그 시작은 애향장학회의 설립이었다. 편 이사는 “애향장학회 설립을 계기로 지역인재 육성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난 것 같다”면서 “재정 확충 등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고 혜택 받은 학생들이 지역에 다시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애향장학회를 통한 지원으로 재능이 우수하거나 경제적 이유로 학업이 곤란한 학생이 장학금을 받아 학업수행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고, 나아가 인력개발과 지역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유능한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기반이 조성된 것이다. “타 지역에 비해 늦은 출발이지만, 착실히 지원 폭을 넓혀나가 더 많은 지역인재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요즘”이라고 말한다.


‘나눔’과 ‘봉사’는 여성들의 몫이 많아

편 이사는 꽤 오랫동안 사회활동을 해 왔다. 그것도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대가없이 자신의 시간을 할애해 왔으니 그도 ‘봉사’요 ‘나눔’이다. 편 이사는 지역교육관련 현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에 더해 여성 CEO로서, 여성 단체장으로서 여성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고민도 지속하고 있다. 편 이사는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느낀 것은 ‘여성들이 참 강하다’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약자를 위해서라면 망설임 없이 내 것을 내어주고, 어려운 환경에 처했을 때는 서로 힘을 모아 극복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도 ‘여성들의 장점’이라는 것이다.
나눔과 봉사의 시작도 그와 크게 다르지 않다. 편 이사는 예전에 비하면 여성인권이 많이 향상됐다고들 하는데, 그에 반해 사회에서 여성의 역할은 미미한 것 또한 사실이라고 지적한다. 하지만 작은 노력들이 모여야 더 큰일을 도모할 수 있다는 사실도 기억해야 한다고 말한다. 편 이사는 “사회에서의 역할이라고 어렵게 생각할 것은 없다. 굳이 물질적인 기여만이 있는 것도 아니다”라며, “그동안 무심했던 내 주위를 둘러보고 소소한 것을 칭찬하고, 배려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된다”며, “받고 싶은 것을 주고, 듣고 싶은 말을 해주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맞다”라고 말한다.

 

내 것을 내어주고, 나눈다는 것은 결코 거창한 것이 아니다. 나눔과 봉사를 어떻게 시작할까 망설이는 순간부터 이미 나눔과 봉사의 열정은 싹트기 시작한 것이니 망설이는 순간 나눔을, 그리고 봉사를 시작해보라는 것이 편 이사의 조언이다. 자신도 거창하지 않게 시작했다면서 말이다.

구원서 기자 guwonse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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