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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건강한 신체’에서 ‘건강한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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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택신문 │ 기사작성 2017-1-13 │ 조회301회 │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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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신체’에서 ‘건강한 마음’으로
건강한 삶의 전도사 김종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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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새해가 시작되면 누구나 마음먹는 것이 있다고 한다. ‘금연’과 ‘운동’이 그것이다. 건강해지기 위해서 무엇인가를 해야겠다고 마음먹는 것이다. ‘몸짱’까지는 아니더라도 ‘몸꽝’은 면해야지 않겠냐는 자조 섞인 푸념도 작용했으리라.
 
‘몸짱’은 멋진 몸을 만든 사람을 칭하는 신조어다. 하지만, 몸짱이 의미하는 바는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 ‘몸을 만든다’는 말은 시대가 변하면서 그 의미도 조금씩 변모해가는 느낌이다.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남성들은 울퉁불퉁한 근육을 크게 만드는데 전념했다. 여성들은 날씬해지기 위해 굶는 것이 일상화 됐었다. 하지만, 큰 근육을 만들기 위해 무거운 운동기구를 들어 올리는 행위도, 날씬해 지기위해 무리하면서 끼니를 굶어가는 행위도 건강을 해치기는 마찬가지였다. 몸짱 열풍으로 인해 우리 몸이 혹사당했다는 사실은 아무리 생각해도 아이러니다.

지금은 어떤가? ‘몸을 만든다’는 개념은 ‘균형 잡힌 신체를 만든다’는 말로 바뀌었다. 무리해서 근육량을 늘릴 필요도,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할 필요도 없어진 것이다. 그야말로 건강해지기 위해 몸만들기를 하는 것으로 인식이 변하고 있다. 이런 인식 변화를 누구보다 반갑게 바라보고 있는 사람이 있다. 국제대학교에서 균형 잡힌 신체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있는 김종신 교수가 바로 그다. 건강한 삶의 전도사 김종신 교수를 만나보자.

“바디케어(Body-care)의 개념 변모는 바람직한 것”

김 교수는 첫인상이 참 푸근해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고 말한다. 필자도 김 교수를 첫 대면한 순간 기분 좋은 미소가 얼굴에 번졌다. 특유의 미소와 부드러운 어조는 상대방의 긴장감을 풀어주기에 충분하다. 상대방을 세심하게 배려하는 모습은 형식적이고 건조하다기보다는 차라리 친근함에 더 가깝다. 마음이 편하니 대화도 편하다. 사람 좋아 보인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다.

하지만 김 교수는 부드러운 외양과는 달리 격렬한 운동의 대명사인 ‘럭비 선수’ 출신이다. 일찍이 초등학교시절부터 육상을 시작해 고등학교 재학시절에는 경기도 대표선수로 활약할 정도로 운동신경도 탁월했다. 김 교수는 “당시 육상종목이 비인기 종목이다보니 대학진학을 위해 럭비선수로 전향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럭비선수로의 전향이 김 교수에게는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 육상선수 출신이라는 장점을 십분 발휘해 라이트윙으로 활약하며 매 경기 좋은 활약을 펼친 덕분에 짧은 운동경력에도 불구하고 럭비 청소년국가대표에 발탁 돼 ‘아시아 럭비선수권 대회’에 참가할 수 있었고 우승을 일궈내는데 큰 활약을 하기도 했다.

이후 대학을 졸업하고 체육교사로 재직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 교수는 체육교사로서의 생활이 조금 따분하다고 느껴져 새로운 열정이 샘솟는 일을 찾게 됐다며 대학원에 진학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이후 트레이닝학 박사학위를 취득해 줄곧 국제대학교 강단에서 트레이닝 관련 강의를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모델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균형 잡힌 신체를 가꾸는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김 교수는 몸을 가꾸는 개념이 변모했다면서 “이전에는 굶거나 근육운동을 해서 지방을 빼는 것이 운동의 지향점이었다면, 지금은 신체능력을 고르게 끌어올리면서도 균형 잡힌 체형을 갖출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운동의 지향점이 됐다”고 말한다. 김 교수는 바디케어(Body-care)의 개념이 변모하는 것은 바람직한 것이라며, 좀 더 현실적인 건강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된 만큼 관련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연구센터를 설립해 관련연구도 지속하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건강한 신체는 좋은 그릇”

김 교수는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평택시 생활체육회 부회장과 평택시 보디빌딩협회 회장을 지내면서 시민들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위해서는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했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평택시에 소재한 체육시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운영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그것이다. 이미 갖추어진 시설들을 적절히 활용해 시민들이 조금 더 나은 수준의 체육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방법을 강구하는 것도 지역에 몸담고 있는 체육전문인으로서의 역할이라고 말하는 김 교수다.

김 교수는 말한다. “건강한 신체는 좋은 그릇이라 할 만하죠”라고. 좋은 그릇에 좋은 음식이 담기듯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마음이 깃드는 것이 아닐까? 무리해서 운동을 하거나 다이어트를 하는 것도 피해야한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라 했다. 너무 나태해져도 문제지만, 건강을 해치면서까지 무리해서 운동을 하는 것도 바람직하지는 않다. 김 교수는 지나치지 않게 하지만 꾸준히 건강을 위해 투자해 보라고 그렇게 해서 올 한해를 건강한 신체를 만드는 한해로 만들어 보라고 권한다.

 

 

구원서 기자 guwonse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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