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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람이좋다> 더 좋은 평택 위한 열정! ‘新 牧民官(신 목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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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택신문 │ 기사작성 2017-3-17 │ 조회164회 │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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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평택 위한 열정! ‘新 牧民官(신 목민관)’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손의영 회장
‘소통으로 열린 평택 만들어 갈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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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과 ‘인권’에 대한 관심과 기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시대. 이러한 변화는 모든 나라와 산업분야로 확대되고 있으며, 평택도 예외는 아니다.


그리고…그 중심에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있다. 

‘지속가능발전’이란 무엇일까. 과거에 비해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지속가능발전의 개념은 폭발적인 인류 발전에 따른 고민에서부터 비롯된다. 이는 인류의 개발 욕구와 미래 세대의 필요를 위한 보존 욕구의 균형을 지켜내고자 함이며, 21세기 인류가 지향해야 할 가치이자 새로운 발전을 위한 패러다임이다. 따라서 근시안적 시각이 아닌 더 나은 미래에 대한 고민이자 자연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경제, 사회, 환경 부문이 조화롭게 발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서는 중앙정부는 물론, 지역 사회의 성찰과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며 누군가는 ‘모두’를 위한 개인의 희생을 감내해야 한다. 더 나은 내일을 고민하고 시민 참여와 사회 운동 분야에서 소신 있는 행보를 보이는데 주저함 없이 자신을 내 던지는 오지랖 넓은(?) 사람, 평택지속가능발전협의회 손의영 회장을 만나 그의 속내를 들어 봤다.

사업은 뒷전…내 직업은 ‘자원봉사자’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992년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의 권고를 기초로 설립한 ‘지방의제21추진기구’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추구를 위해 만들어진 평택시의 민·관협력기구이다. 손 회장은 이 곳에서 행정·기업·시민단체·시민과 협력해 평택의 발전을 위한 많은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유엔(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해 ‘평택시지속가능발전대학’을 확대·운영하고 ‘지속가능발전(SDGs) 관련 사업에 대한 연구 수립은 물론, 평택의 가장 큰 이슈중 하나인 대기·수질에 대한 정책제안과 중간지원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쯤해서 어쩌다 돈도 되지 않는 이런 일을 하게 됐는지 궁금했다. 과거 건설업을 하며 틈틈이 해 오던 봉사 활동에 매료 돼 정신없이 뛰어 다녔다는 손 회장은 “그러다보니 사업은 뒷전이 되고 봉사가 우선이 됐다. 지금은 직업이 ‘자원봉사자’다. 그러나 후회는 없다”며 예의 그 사람 좋은 눈빛으로 웃어 보인다. 


중재자…‘감사’를 아는 귀한 사람

손 회장은 오랜 기간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다 회장직에 올랐다. 역대 회장들과 달리 실무진으로서의 회장 승계에 대해 특별히 다른 점이 있는지 물었다. “오랫동안 실무자로 활동하다보니 업무에 대한 이해나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잘 알 수 있다”며 “로타리를 비롯한 다른 단체들에 비해 홍보도 하지 않고 재정적 여건도 많이 열악하지만 사명감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일하는 직원들을 보며 진심을 다해 소통하고 지원하려 노력한다”고 말한다. 이어 “해야 할 일에 비해 인원이 턱없이 모자란다. 조직이 살아남아야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으니 앞으로 인력충원이나 예산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며 열악한 환경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고마움을 잊지 않고 표현한다. ‘감사’를 아는 귀한 사람이다.


손 회장은 “지속가능발전 협의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며 “때문에 모두가 중점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민·관은 물론 교육계와 기업들 모두 관심 가져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가 설명하는 대부분의 사업들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파트너십을 요구하는 일들이다. 그렇기에 그는 잠시도 쉴 틈이 없다. 때론 관을 질책하고, 기업을 설득하며, 시민들의 불편을 대변해 주는 일도 해야 한다. 중개료 한 푼 받지 못하는 ‘중재자’의 막중한 임무가 힘들고 지칠 만도 한데 거침없는 자신감과 열정으로 ‘살기 좋은 평택’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다. 

희생…모두가 잘 살기 위한 노력

손 회장은 특히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했다. SDGs 기반 정책사업들을 도모하기 위해 평택에서는 전국 최초로 ‘평택시지속가능발전대학’을 운영하고 얼마 전 1기 수료생을 배출했단다. 그는 “앞으로 2기, 3기 수료생을 많이 배출해 그들이 행정·기업·학교·주민·시민사회 등 자신이 속한 각 영역에서 마을 만들기나 도시재생 같은 지속가능발전 정책 수립을 위한 역할을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한다.

결국 ‘잘 살기 위한 노력’이다. 그가 오랜 기간 ‘지방의제21’에서 활동했던 궁극적 목표도 결국 그것일 것이다. 지역 문제를 고민하고 지역이 지속가능발전을 할 수 있도록 실천하는 단체가 지방의제21이다. 지금은 ‘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 바뀐 지방의제21은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으로 지역 사안들을 해결하고 우리나라를 변화시키며 지속가능에 대한 고민들을 재밌게 풀어나갈 것이다. 물론, 손 회장의 진두지위와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최선을 다하는 고마운 희생과 함께.
 
이보용 기자 bylee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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