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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이 좋다>-영창정공 진현태대표, 진현우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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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평택신문 │ 기사작성 2017-5-29 │ 조회98회 │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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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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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쌍용자동차와의 첫 거래를 시작으로 42년 세월을 함께 뛰어 왔다. 쌍용차의 성장과 함께 동반성장을 해왔고 쌍용차 사태를 겪으며 어려운 시기도 함께 했다. 그들은 쌍용차와 운명을 함께 해왔다. 또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하는 형제의 체취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회사. (주)영창정공의 창업주 진현태 대표와 그의 동생 진현우 부사장이다.

 

그 둘의 형제애를 보여주듯 회사의 경영이념은 ‘다함께 더불어’다. 두 형제의 우애가 녹아 사우들의 우애가 돼왔다. 이를 뒷받침 하는 것이 직원의 이직율이다. (주)영창정공은 직원 정착율이 상당히 높다. 형제가 처음부터 지금까지 지켜온 경영방침이 직원들의 마음에 녹아들었기 때문일 것이다. 또 진 대표는 ‘책임운영’을 강조한다. 그의 기업 멘토는 삼성이다. 삼성은 토요타의 기업이념을 본받음과 동시에 적절하게 흡수한 회사다. 마찬가지로 (주)영창정공에서도 책임운영을 강조하며 그에 합당한 대우를 제공한다.

진 대표는 ‘가정과 같은 직장’을 끊임없이 강조한다. 사훈이다. “소통 없는 가정은 불행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는 진 대표는 사장실을 따로 두지 않았다. 직원들과 함께하는 사무실 한 구석에 그의 책상이 자리 잡고 있다. 그와 함께 근무하는 직원 모두가 대표고 그 또한 대표이기 이전에 회사구성원 중 한명 뿐이다. 직위의 높고 낮음을 따지지 않고 같은 공간에서 숨 쉬며 나눔과 소통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가족을 말한다

 

필자가 물었다. 아버지가 좋았습니까, 어머니가 좋았습니까?
“어려서 참 많이 듣던 질문이지만 그 때나 지금이나 참 어려운 숙제다” 아버지는 한마디로 엄하셨다. 특히 사소한 잘못에 대해서는 무척이나 단호하셨다. 아버지는 항상 “사소한 잘못이 모이면 심성이 나쁜 사람이 된다”고 말씀해 주셨다. 반면 어머니는 매듭을 풀어주는 역할을 하셨다. “늘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라”고 가르치시며 존중과 배려가 좋은 심성을 가꾸는 기본이라고 남겨 주셨다.

7남매의 장남인 진현태 대표와 삼남 진현우 부사장은 부모님이 돌아가실 때까지 매 한번 맞아 본적이 없다고 말한다. “강제나 강압보다 이성을 깨우치는 교육을 하셨다”며 두 형제는 회자했다. 진 대표는 아버지보다는 어머니가 조금 더 친근했다며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이 교영을 만나다

젊은 나이에 정당 활동을 하다 같은 동네에 살던 이교영씨와 인연이 닿았다.
이씨의 적극적인 업무추진능력을 보며 진 대표는 그에게 푹 빠져 버리고 만다. 치밀한 계획, 한걸음 뒤로 물러서서 보는 통찰력과 일을 밀어붙일 때의 추진력, 결정적으로 무엇을 추진할 때 “침 한번 꿀꺽 삼켜라”는 그의 가르침. 어떤 일이든 추진하고자 하는 게 있다면 한 걸음 물러서서 보는 여유를 가져야 한다는 뜻이다.

 

건강관리는?

 

골프를 즐긴다. 건강관리 목표를 90-90으로 잡고 있다. 무슨 뜻인가 하면 90대까지 90대의 골퍼가 되고 싶다는 것이다. 일주일에 한 두 번은 필드에서 운동한다. 또 주 1~2회 정도는 부락산에 간다. 기본적인 체력을 유지 하지 못하면 하고 싶은 게 생겨도 할 수 없잖은가.

음주도 주에 1~2회 정도는 한다. 하지만 소주기준으로 3잔 이상은 먹지 않는다. 과거 혈기왕성한 시절에는 술을 많이 먹었다. 하지만 지금은 자리만 할 뿐 술을 즐기진 않는다. 1967년 운전면허를 따고 자가운전을 시작했다. 70~80년대 초반까지는 음주운전 단속이 그리 많지 않았다. 매번 술을 먹고 눈을 뜨면 기억은 없는데 집에서 자고 있는 것이다. 이런 게 반복이 되고 있을 무렵 문득 가슴이 뛰고 있는 걸 느꼈다. 그런데 그게 병이 됐다. 술을 먹지 않아도 아침이 되면 가슴이 뛰고…내가 어떻게 집에 왔는지…이런 이유로 절주를 하게 됐다. 그 이후로 음주운전을 하지 않는다. 담배는 배우지 않았다.

반면 진현우 부사장은 운동은 전혀 할 줄 아는 게 없다며 “형과는 달리 아직도 술을 사랑한다”며 “오랜 시간 가족과 떨어져 지내며 위로를 해준 친구가 술이었다”고 애주가의 마음을 털어놨다. 그도 그럴 것 이 진 부사장은 직원들보다 먼저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기를 40여 년. 대부분의 시간을 회사에서 보냈기에 특별히 여가를 즐길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

 

진현태 대표가 말하는 ‘가정과 같은 직장’이 진현우 부사장에겐 ‘가정이 직장’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진현우 부사장은 형과 함께하고 회사와 같이 한 시간들이 소중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한다. 그의 진심어린 마음이 모두와 함께하지 못했다면 지금의 회사는 없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진현태 대표는 “나와 함께하는 이들이 ‘먹고 사는 것’을 넘어서 ‘삶’을 협심과 공동을 통해 잘 이뤄가게 하는 게 내 마지막 꿈”이라며 어울림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강주형 기자iou86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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